이집트가 4년 만에 재기를 노린다. 이집트는 지난 2011년 민주화 혁명으로 인한 시위부터 2014년 버스 폭탄 테러 등 불안정한 국내 정세를 이어가며 한국인 관광객 발걸음이 뚝 끊긴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한 이집트 일주 연합 상품이 출시되고 홈쇼핑에도 등장하는 등 여행 수요에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콘돌투어 이재호 이사는 “이집트 연합 상품은 3월 말까지 매주 20~35석까지 모객이 완료된 상태”라며 “올해 하반기는 이집트 국내 정세가 얼마나 안정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