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공 공급이 크게 늘어나며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한국인 수가 약 31만5,000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3% 상승한 수치다. 2017년 로스앤젤레스를 찾은 전체 해외 관광객 수는 710만명으로 전년 대비 0.9% 상승한 것과 비교해 성장률은 평균을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A관계자는 “로스앤젤레스는 상용이나 친지 방문이 목적인 방문객도 많지만 지리적으로 접근 가능한 근교 여행지를 개발할 것들이 많았다”며 “항공 공급과 맞물려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는 2020년까지 방문객 수 5,000만명 달성이 목표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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