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이 9일로 다가오면서 인바운드 부문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효과를 안겨 줄지 관심이 높아졌다. 올림픽 개막 전 사전 관람 수요도 꽤 있었던 만큼 올림픽 이후에도 방한 인바운드 상품 소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많다. 올림픽에 맞춰 비자 완화 조치를 한 시장의 경우 기대가 더욱 크다. 중국에 대해서는 올림픽 입장권을 소지하고 소정의 조건을 충족한 경우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고, 동남아 3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대해서도 1월22일부터 4월20일까지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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