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블레져(비즈니스+레져 여행객)의 방문률이 높다. 특히 한국의 경우 삼성전자 관계자들의 연간 다수 방문하고 있다. 호텔 니코 샌프란시스코의 전체 투숙객 중 약 50%는 상용 고객이다. 20%가 OTA를 통해 예약하며 30%가 레져 목적의 그룹 여행객이다. 이에 따라 상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돋보인다. 아시아 투숙객들이 많아 조식으로 퓨전 아시아 음식을 다수 마련했고, 상용 및 그룹 투숙객에게는 수영장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호텔 요금의 움직임도 재미있다. 대부분의 호텔 요금은 주중(일~목요일) 요금보다 주말(금·토요일) 요금이 높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다르다. 비즈니스를 위한 출장객들은 업무를 위해 주로 주중에 방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 다수의 호텔 요금은 주말 요금이 주중 요금보다 더 낮다. 미서부 여행에 샌프란시스코가 포함된다면 주중보다는 주말에 방문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호텔 니코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4월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재오픈했다. 유니온 스퀘어와 2블럭 거리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총 532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190개 객실이 2베드룸이다. 현재는 4성급 호텔이지만 2019년 5성급을 목표로 시설 및 서비스 부분에서 트레이닝 중이다. 
 
호텔 니코 샌프란시스코 제롬 에스피리추 Jerome Espiritu 세일즈 매니저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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