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 하루 2회씩 확대 운항
-부산에서 인천발 미주행 연결

아시아나항공(OZ)이 부산-인천 구간 ‘환승전용 내항기’를 증편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국제선을 이용하는 동남권 지역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부산-인천 구간 환승전용 내항기를 증편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도착하는 해외여행객만을 위해 인천공항과 지방공항을 잇는 국내선 구간을 운항하는 항공기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1회씩 운항했던 부산-인천 내항기를 하루 2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 편은 오전 7시에 출발하며, 두 번째 편은 오후 4시(요일마다 출발 시각 상이)에 출발하게 된다.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내항기 첫 편은 오전 6시30분에 출발하며, 두 번째 편은 오후 7시20분에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내항기 증편 운항으로 부산을 출발해 인천발 미주행 전편을 연결할 수 있는 스케줄을 구축하게 됐다”며 “동남권에서 인천을 거쳐 유럽·대양주로 환승하는 장거리 승객들도 한 번의 수속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