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시장이 다각화되고 있다. 유럽 여행 수요가 서유럽에서 동유럽, 중앙 유럽에 이어 발칸, 북유럽으로 수요가 확대·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는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조지아 트빌리시 노선에 전세기를 띄울 정도로 코카서스 3개국도 조명되고 있다. A랜드사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코카서스 상품을 홈쇼핑에서 판매했는데 전환률이 매우 높았다”며 “아에로플로트러시아항공(SU)이나 카타르항공(QR), 아시아나항공(OZ)을 이용해 상품가는 약 300만대로 합리적인 것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들의 여행 경험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지역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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