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사이판에서의 자유여행이 가속화되면서 상품에도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패키지는 사라진지 오래고 이제는 공항-호텔 간 이동 및 반나절 투어 등을 일부 포함한 ‘세미 패키지’도 찾아보기 어렵다. 소셜커머스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뚜렷하다. 항공권 ONLY, 호텔 3박팩, 항공+호텔+렌터카 24시간으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와이파이, 픽업·드롭, 크루즈, 디너쇼 등은 각각 하나의 단품으로 판매된다. A관계자는 “이제 더 이상 괌·사이판에서는 패키지가 무의미해졌다”며 “항공 공급이 늘어나면서 상품가도 계속 낮아진다”고 말했다. 소셜커머스에서는 특급 호텔이 포함된 상품도 30만원대부터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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