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장 내부 4층으로 이전 
-90석 규모, 식음료도 강화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의 라운지를 새로 확장 오픈했다.  2004년 1월 처음 문을 연 이후 14년 만에 새단장을 마친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는 기존보다 12% 가량 면적을 늘려 90석을 설치하고 위치도 3층 출국장 외부에서 출국장 내부 4층으로 이전했다. 지난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새 라운지의 테마는 ‘아늑한 서가에서의 휴식’으로 생맥주와 고급 수입치즈 등 식음료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출국장 면적이 좁아 항공사 라운지가 출국장 외부에 위치해 있다보니 라운지 이용객들이 출국심사와 면세점 이용 등에 불편을 겪었다”며 “최근 국제선 청사의 리모델링이 완료되고 라운지를 출국장 내부로 이전함에 승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기남 기자 g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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