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이지만 경제, 문화, 관광까지 ‘호주의 모든 것’을 응축하고 있는 중심도시는 시드니다. 한국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시드니까지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관광 및 MICE 인프라가 최적화돼 기업체 방문객도 많다. 코스모폴리탄적인 도시 분위기와 오페라하우스와 운치 있는 항구의 풍경, 최첨단 국제회의 시설을 갖춘 시드니는 남반구 최대의 MICE 도시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편집자주>




-호주 최대의 MICE 인프라 보유

시드니는 호주 최대의 MICE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회의시설, 호텔, 관광지 등은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데 적합하다. 시드니컨벤션센터는 호주 최고의 국제회의 장소로 시드니 하버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국제회의, 인센티브 여행, 전시 및 특별한 행사가 가능하다. 아름다운 달링하버에 컨벤션센터 주위로 980개의 호텔이 있고 쇼핑가, 레스토랑, 클럽과 시드니의 최고의 관광명소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국제 컨퍼런스와 다국적 기업의 행사들을 성공리에 진행한 바 있다. 각 행사들은 자체의 이벤트 매니지먼트 스페셜리스트가 직접 구성하며 최정상급 요리사, AV시스템, 행사 인력을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 프로그램에 공을 들여, ‘그린 글로벌 실버(Green Globe Silver)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드니 서쪽 중심부에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개최한 640헥타르 규모의 올림픽파크가 있다. 비즈니스, 스포츠, 문화, 교육 및 환경의 회의장소로 쓰이고 있다. 425헥타르에 달하는 도심 공원 파크랜드(Parkland)와 10만명을 유치할 수 있는 ANZ스타디움, 그리고 티켓 매출로 뉴욕의 메디슨스퀘어가든 뒤를 잇는 에이서아레나(Acer Arena) 등이 있다.
시드니 내에는 3만개 이상의 호텔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1,200개 객실은 시드니 중심부에 위치 하고 있다.



-인센티브 단체를 위한 환상적인 관광요소

시드니에서는 인센티브 여행을 온 단체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요소가 다양하다. 뉴사우스웨일즈관광청이 인센티브 단체를 위해 추천한 이색 관광들은 다음과 같다. ▲하버브릿지에 올라 팀워크를 다지며 멋진 배경으로 단체 사진 촬영 ▲세계 문화 유산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백스테이지 투어 ▲시드니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 맛보기 ▲시드니의 아름다운 항구에서 요트, 제트보트, 또는 프라이빗 크루즈를 타고 항해하거나 작은 섬을 빌려 단체만을 위한 행사 진행하기 ▲타롱가 동물원을 방문해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시간 ▲경비행기를 탑승해 시드니 해안의 아름다운 풍광 감상하기 등이 대표적이다.

-팀워크, 동기부여 위한 이색 프로그램

이외에도 단체의 팀워크를 높일 수 있는 팀빌딩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서 특별한 VIP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시드니를 둘러싸고 있는 태평양 주위의 파노라마 전경과 함께 서쪽으로는 블루마운틴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최고의 실적을 낸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실제 공연장 위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 상을 수여할 수 있다.

▲시드니 하버 카지노 로열 디너크루즈(Casino Royale dinner cruise) 바에서는 반짝이는 시드니 야경을 보며 화려한 밤을 즐기기에 좋다. ▲타롱가 동물원에서 시드니 하버를 굽어보는 멋진 경치와 함께 특별한 VIP 동물원에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호주 태생의 동물들과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체험 할 수 있다. 시드니의 와일드 사파리에서 호주 야생동물인 캥거루, 코알라, 에뮤, 바다표범, 펭귄과 함께 아침 일찍 소풍을 떠날 수 있다. 각 팀의 개성에 맞춘 사파리 투어가 가능하다. 저녁 행사에도 와일드 사파리 내에서 호주 전통 댄스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시드니 하버에서 팀 빌딩을 위한 요트를 타는 것도 좋다. 선장의 리드에 따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있으며, 요트 항해의 기본 지식과 경주를 할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타고 시드니 교외의 해안도로를 달려 볼 수도 있다. ▲시드니에서 20분 떨어진 대표적인 해변 본다이 비치의 유명 레스토랑 Nick’s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1920년대의 파빌리온에서 본다이 비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식사 후에는 해변가 산책로를 따라 드라마틱하게 펼쳐진 브론테 해안가를 산책하는 것도 좋다.

시드니 MICE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드니를 포함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의 한국사무소를 맡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02-511-8587)에 문의하거나 비즈니스이벤트시드니의 웹사이트(www.scvb.com.au)를 참고하면 된다.

정리=최승표 기자 hope@traveltimes.co.kr
자료제공=뉴사우스웨일즈관광청
한국사무소 02-511-8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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