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모두 베이징, 세부 등에 라운지 오픈
-휴식 및 현지 투어 등을 제공해 편의 도모

자유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각각 해외 라운지를 오픈했다. 각 라운지는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되면서도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중국 베이징에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FIT 라운지를 개설한다. 오는 5월1일 선보일 FIT 라운지는 하나투어 북경지사와 스차하이(십찰해), 후궈스(호국사) 등 총 3곳에 마련된다. 라운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유·무선 인터넷과 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항공권, 호텔, 관광지 입장권 등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고 베이징 시내 주요 관광지와 만리장성 등을 돌아볼 수 있는 일일투어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일일투어의 경우 하나투어 전용 리무진과 전용 식당을 이용하고 스타가이드가 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겉옷과 캐리어 보관, 긴급상황 지원, 응급 안전 서비스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하롱베이, 보라카이, 푸켓 등에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지난 3월17일 필리핀 세부와 보라카이에서 각각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전용라운지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WiFi서비스, 국제전화, 휴대기기 충전서비스, 음료, 휴식공간 등이 제공된다. 더불어 현지투어와 현지정보를 안내해주는 한국인 직원도 상주하고 있어 여행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필요하다면 20달러 가량의 비용을 내고 공항 샌딩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다. 각종 상비약도 제공되며 우산도 10달러 정도의 보증금을 걸고 이용할 수 있다. 세부 라운지는 막탄의 번화가 마리나몰 근처에 자리하고 있으며 보라카이 라운지는 크라운컨벤션리조트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모두투어는 방콕과 푸켓 등지에 전용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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