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실시되는 군사훈련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 소식통은 “7월20일부터 8월15일까지 상하이 푸동, 상하이 홍챠오, 항저우, 난징, 지난, 정저우, 우한, 칭다오, 우시, 허페이 등 지역의 항공기 운항이 약 25% 줄어든다”고 전했다. 7월24일 현재 관제가 강화돼 연착과 지연이 많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한-중 노선에서 결항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감축 운항에 대해 일부 관계자는 "중국 국내선 중심으로 감축 운항이 될 예정이고 국제선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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