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루칭다오에서 스파·온천·웨딩·쇼핑까지
-타이완 랄루 대비 10배 면적 … 객실만 330개
 
타이완의 고급리조트 ‘랄루리조트(The Lalu)’가 중국 칭다오에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 8월2일 오픈하고 시범운영중인 ‘더 랄루 칭다오(The Lalu Qingdao China)’는 현재 완벽하게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랄루리조트의 글로벌 체인점은 타이완의 랄루리조트가 오픈한 지 12년 만이다. 

랄루칭다오의 강점은 넓은 면적이다. 타이완 랄루리조트에 10배가 넘는 규모로 객실은 물론 레스토랑, 연회장 등 부대시설도 업그레이드됐다. 스파와 온천 시설에 쇼핑센터, 웨딩홀까지 완비해 타이완의 랄루리조트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지녔다. 스파는 올해안에 완공 될 예정이며, 온천시설은 내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총 330개 객실은 넓은 공간과 오션뷰를 자랑한다. 최소 100제곱미터(약 30평)의 오션뷰 스위트룸부터 300제곱미터(약 90평 규모)의 익제큐티브오션뷰 스위트룸, 1,000제곱미터(약 300평 규모)의 씨빌라(Sea Villa) 등이 있다. 연회장 역시 최대 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100명, 160명, 180명 등 비교적 적은 인원이 연회를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다. 

휴식을 즐기고 싶은 허니문 수요는 물론 800명까지 수용 할 수 있는 연회장이 있어 각 국의 기업가가 참석하는 포럼부터, 국제회의 등의 수요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첫 출발로 지난 12일 약 300여명이 참석한 ‘2014 세계 고위급 경영자 회담’이 개최됐다.

11일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랄루리조트 라이쩡이(뇌정일)회장은 “지난 6년 동안 약 10억달러(한화 약 620억원)를 투자한 랄루칭다오는 타이완의 건축양식과 산둥성의 문화를 접해 완성됐다”며 “랄루칭다오가 휴식은 물론 세계 유명 포럼이 이뤄질 수 있는 명소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랄루리조트는 현재 타이완, 중국 칭다오에 오픈했으며 이외에도 난징, 청두, 시안 등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판매는 제이슨여행사(www.jasontravel.co.kr)에서 담당한다.
 
 
칭다오 글·사진=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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