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부터 인천-뉴욕-부에노스아이레스 운항
-4월 이후 인천-상파울루-부에노스아이레스 추가

대한항공(KE)이 아르헨티나항공(AR)과의 공동운항을 통해 남미 노선을 강화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우선 오는 3월25일부터 인천-뉴욕-부에노스아이레스 노선 공동운항을 개시한 뒤, 4월 이후 브라질 정부 인가를 거쳐 인천-상파울루-부에노스아이레스 노선 공동운항도 시작한다.

이번 공동운항 체결에 따라 인천-뉴욕, 인천-상파울루 노선은 각각 대한항공 항공기로, 뉴욕-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부에노스아이레스 노선은 아르헨티나항공 항공기로 운항하게 된다.
아르헨티나항공은 지난 2012년 대한항공과 같은 항공동맹인 스카이팀에 18번째 회원사로 합류했다. 현재 총 70대의 항공기로 미국·유럽 등 15개국에 취항하고 있다. 아르헨티나항공이 아시아의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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