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관광은 10월부터 시작, 축제 등 다양”
-빅버스·더피크·옹핑360·스카이100 한국방문

홍콩의 주요 관광 요소인 빅버스(Big Bus), 더 피크(The Peak), 란타우섬의 옹핑 360(Ngong Ping 360), 스카이 100(Sky 100) 관계자들이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의 파트너들에게 홍콩의 관광명소를 상기시키고 올해 굴곡이 심했던 홍콩 관광을 다시 일으키고자 하는 바람에서다.

홍콩관광청 한국지사 권용집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홍콩 시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본래 계획했던 예산보다 50%를 더 활용해 TV 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며 “홍콩관광은 10월부터 시작이라고 할 만큼 겨울 축제가 다양하다. 올해도 와인&음식 축제, 홍콩 겨울축제 등이 개최되니 관광객들이 많이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마침 이스타항공(ZE)이 청주-홍콩 정기노선을 지난 3일부터 주 2회로 운항하기 시작해 지방에서도 홍콩을 방문할 수 있는 길이 늘어났다. 관광객들의 방문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의 여행업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자유롭게 홍콩 여행 ‘빅 버스’
홍콩 유명 관광지라면 어디서든 자유롭게 타고내릴 수 있는 오픈탑 관광버스인 빅 버스는 홍콩 전역에 20개 이상의 정거장을 보유했다. 홍콩 아일랜드 투어, 구룡 투어, 스탠리 투어, 야간 투어의 4개 노선으로 구성된 빅 버스는 24시간, 48시간 유효한 티켓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동 경로에 따라 한국어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며 이용자에게는 음식(음료), 여가 등과 관련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가격은 250홍콩달러(한화 약 3만8,000원)부터 480달러(약 7만4,000원)까지다. www.bigbustours.com +852-2167-8995
 
■홍콩의 랜드마크 ‘더 피크’
지난해 632만명이 탑승한 피크트램은 27도의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케이블카다. 더 피크 타워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60%가 피크트램을 이용한다. 피크트램을 타고 도착한 ‘더 피크 타워’는 홍콩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피크타워 옥상에 자리한 스카이테라스 428은 홍콩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홍콩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이밖에도 일식, 중식, 이탈리아식 등의 음식점과 쇼핑몰, 마담투소 등이 입점해 있다. info@thepeak.com.hk +852-2849-0877
 
■하늘, 땅, 바다를 한눈에 옹핑 360
 CNN.com USA에서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케이블카 톱10’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옹핑 360. 란타우섬의 관광은 옹핑 360에서부터 시작이다. 편도 25분 가량 소요되는 케이블카의 길이는 5.7km로 하늘과 땅,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만나는 옹핑빌리지에서는 쇼핑과 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공연인 ‘스테이지 360’, XD극장인 ‘모션360’뿐만 아니라 ‘워킹 위드 부다’도 즐길 수 있다. www.np360.com.hk +852-3666-0606
 
■최고의 전망대 스카이100 홍콩
홍콩 최고층 빌딩인 ICC에 위치한 ‘스카이 100 홍콩 전망대’는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해발 393m를 자랑한다. 빅토리아 항구의 낮과 밤 전경은 물론, 홍콩섬, 구룡반도, 신계지구가 360도 파노라마 전경으로 펼쳐진다. 홍콩에서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도 스카이 100의 자랑거리다. 고급 쇼핑몰과 바로 연결돼 있어 쇼핑도 편리하며 식당, 3D 조각상, 타임 터널, 증강현실관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sales@sky100.com.hk +852-2613-3836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