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국가의 600여명 참가, 4천건 미팅
-비회원 참가비 125달러 … 1년 무료 회원

제5회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AGTC)이 2016년 4월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태국은 이번 행사 개최로 2013년 파타야에서 개최된 제2회 AGTC에 이어 3년 만에 두 번째 AGTC를 주관하게 된다. 

글로벌 골프 컨설팅협회인 IAGTO에서 2012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골프여행업계 컨벤션인 AGTC는 골프와 관련된 많은 업종의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 여행사들과 골프장, 골프 리조트, 관광청, 인바운드 여행사 등이 참여한다. 내년에 열리는 AGTC에는 전세계 32개국가의 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약 4,000건 이상의 미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GTC 참가 등록은 현재 진행 중이며 110개 바이어사(35개국)와 67개 공급사(16개국)가 등록을 마쳤다.
 
첫째날 2시간 동안 이뤄지는 스피드 미팅을 통해 업체 소개 시간을 갖고, 이후 이틀에 걸쳐 30개국의 골프여행사들과 15분씩 최대 38회 미팅을 지원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웰컴 리셉션과 갈라 디너를 제공하며 마지막날에는 AGTC 골프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IAGTO 피터 월튼 회장은 “태국은 단일한 골프 관광지가 아니라, 태국 전 지역에 걸쳐 다양한 골프 경험을 제공하는 집합체이다. 2016 AGTC 개최지로 치앙마이를 선정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골프 상품을 다루고 있는 골프 전문 여행사들에게 태국 북부지역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GTC에 참가하고 싶은 비회원들은 등록비 125미국달러를 지불하면 된다. 등록비에는 3박 숙박, 식사, 컨퍼런스, 미팅, 골프 토너먼트가 포함되며, 행사 참가는 물론 1년동안 무료로 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www.iagto.com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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