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대상 '탑 에이전트' 선발…총 6개 여행사 선발해 특별 시상

가깝지만 충분히 이국적인 도시, 홍콩. 주120편 이상의 직항 노선으로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3시간30분 남짓 소요되는 비행시간, 1시간의 시차는 일상생활에 큰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250개 이상의 호텔에 7만여 객실을 보유해 원하는 조건의 호텔을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규모와 독특한 테마의 행사장 역시 풍부해 임직원 시상식을 비롯한 특성별 행사진행에도 최고의 조건을 자랑한다.
 
야경, 요리, 쇼핑 등 기본적인 관광 매력은 물론 조금만 눈을 돌리면 마카오, 선쩐, 주하이, 광저우 등 다른 지역으로의 일일 관광도 가능하다. 세계에서 범죄율이 가장 낮은 도시라는 신뢰는 덤이다. 20명 이상의 단체가 2박 이상 홍콩에 머물 경우에는 그룹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홍콩이 ‘인센티브 목적지’의 최고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올해부터는 홍콩으로 인센티브 여행을 떠나야 할 한 가지 이유가 더 추가된다. 기업 행사를 홍콩으로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도입된 ‘탑 에이전트 어워드 프로그램(Top Agent Awards Program)’이 그것. 가장 많은 인원과 그룹의 인센티브 단체를 홍콩으로 유치한 여행사를 선발, 포상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1월28일부터 12월31일까지 홍콩으로 인센티브 행사를 유치한 여행사가 해당되며 ‘행사 인원 수’와 ‘행사 단체 수’ 두 가지로 평가한다. 각 부문별로 상위 3개 여행사(총 6개 여행사)를 ‘탑 에이전트’로 선발하고 선발된 여행사에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사에 기업 행사의 홍콩 유치 실적을 평가해 직접 포상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관광청 마이스(MICE) 담당 이주승 부장은 “홍콩관광청은 일반 레저는 물론, 기업 미팅과 인센티브 여행 방문객을 증대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2016년에는 기업 미팅과 인센티브 여행을 홍콩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더욱 공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탑 에이전트 어워드 프로그램은 그중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홍콩관광청 파트너넷 사이트(partnernet.hktb.com/korea)를 참고하거나 홍콩관광청 마이스 담당 이주승 부장(02-778-4647)에 문의하면 된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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