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터파크투어 테마상품 43% 증가
-전체 예약자 중 30~40대 70%, 여성 73%
 
테마여행 상품이 30~40대의 여행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코스프레·미식·출사 등 테마여행 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테마여행 상품은 단순히 가이드가 동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가 멘토로 동행해 숨겨진 여행지 방문이나 사진 강습 등 차별화된 일정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모아 여행 정보 제공은 물론 자유 일정도 포함해 차별화하고 있다.

테마상품은 경제력을 갖춘 30~4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테마상품을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40대가 37.2%, 30대는 32.9%로 뒤를 이었고 이는 전체의 약 70% 비중을 차지했다. 또 이중 여성이 73%, 남성이 27%로 30~40대 중에서도 여성 예약자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터파크투어가 지난해 테마상품 여행수요를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는 유럽과 일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지역 상품은 지난해보다 32% 감소한 12%를 차지했고 유럽은 2014년 20%에서 2015년 35%로 증가했다. 일본의 경우 2014년 대비 22% 상승한 47%를 나타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과 유럽의 인기가 높았고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다양한 테마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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