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아메리카투어, 칸쿤·토론토·밴쿠버 상품
-11월~4월, AC 직항 노선 … 일요일 좌석 확보

미주 전문 랜드사 팍스 아메리카 투어가 캐나다를 연계한 칸쿤 허니문 신상품을 론칭했다. 칸쿤에 밴쿠버·토론토를 더한 6박8일 일정으로 에어캐나다의 동서부 직항 노선을 활용한 루트다. 칸쿤 IN/OUT 전후로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각각 1박, 2박하며 관광 일정까지 포함돼 짧은 시간으로도 칸쿤과 캐나다 동·서부 대표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 목적지도 기존과 다른 일정으로 색다른 변신을 꾀하겠다는 의지다. 

팍스 아메리카 투어 김영아 대표는 “에어캐나다의 드림라이너를 타고 왕복하는 여정이라 피로감도 덜고,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매주 일요일 10석을 블록으로 제공하고 있어 좌석 예약에 대한 부담도 없앴다”고 설명했다. 또 칸쿤이 쇼핑하기 다소 취약했다는 점을 고려해 토론토 나이아가라 근교의 아웃렛 방문 일정을 제공한다. 칸쿤 허니문 상품의 강점인 올인클루시브 호텔 3박을 포함하면서도 호텔과 항공사로부터 프로모션 요금을 받아 합리적인 금액을 제공한다는 것이 팍스 아메리카 투어 측의 설명이다. 

일정은 일요일 오후 5시50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간 10시25분 밴쿠버에 도착하며 차이나타운, 개스타운, 캐나다 플레이스 등 밴쿠버 시티투어가 이어진다. 다음날 오전 7시20분 밴쿠버를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4시10분 칸쿤에 도착, 올인클루시브 호텔에서의 3박4일 자유일정이다. 5일째 오후 12시 칸쿤을 출발해 토론토 도착시간은 오후 3시55분이며 나이아가라폭포로 이동해 1박 후 다음날 주변 관광 일정이 이어진다. 숙박 후 마지막 날 오전 11시30분 토론토를 출발해 익일 15시20분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총 6박8일 일정이다. 요금은 279만원부터며 날짜와 호텔에 따라 상이하게 책정됐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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