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타이완 로드쇼, 70여명 참여해 관심…축제, 예술 등 테마 일정도 적극 제안

MICE 여행지로서의 타이완을 소개하는 밋타이완 로드쇼(Meet Taiwan Roadshow)가 지난 7월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타이완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가 주관했으며 국내 MICE 여행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타이완은 지리적 접근성과 교통, 다채로운 자연환경, 다양한 먹거리, 강한 MICE 인프라 등을 핵심 요소로 잡고 국내 MICE 시장을 공략한다. 3,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 2008년 세워진 세계 무역 전람관, 4,000여명을 수용하는 까오슝 전람관 등이 소개됐다. 타이완의 문화와 접목된 팀빌딩 행사도 다양하다. 샤오롱바오 만들기, 원주민 투어, 일월담 자전거길 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밋타이완은 “일정 제안, 전시관 소개, 협력사 추천, 인센티브 조치 등에 대해서 전문적인 솔루션을 타이완무역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밋타이완 아그네스 란(Agnes Lan) 본부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타이완을 찾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인센티브 시장도 마찬가지다”라며 “이번 로드쇼가 타이완과 한국의 가교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ICE 행사 진행을 전문적으로 하는 타이완 여행사도 소개됐다. 타이완투어(Taiwan Tour, www.taiwantour.org)는 축제, 예술, 스포츠, 지식, 마음수행, 미식, 의료 등 7개 테마의 MICE 일정을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 2015년 타이완 MICE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타이완투어의 자회사인 에브리(ABLY) 컨퍼런스 & 전시, PR회사이자 ‘아시아슈퍼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MSL그룹(asia.mslgroup.com)도 참석해 국내 담당자들과 네트워크 미팅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소개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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