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한 풀서비스 ‘다와' 선보일 것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이 지난 14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반얀트리 미디어 데이’를 열고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의 소식을 전했다. 

현재 총 43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은 최근 활발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7월에는 반얀트리와 앙사나 리조트가 운영 중인 빈탄의 라구나 골프장도 리노베이션 작업을 마쳤고, 8월에는 아웃리거 라구나 푸켓 리조트를 리브랜딩해 앙사나 빌라 리조트 푸켓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9월에는 태국에 앙사나 빌라 리조트 및 모로코에 반얀트리 타무다 베이를 신규 오픈했다. 이외에도 중국과 말레이시아, 스페인, 그리스 등에 반얀트리 및 앙사나, 카시아 리조트를 2017년 중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새로운 브랜드 론칭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앙사나 라구나 푸켓에 새로 오픈한 ‘카시아(Cassia)’는 기존 호텔 및 리조트와는 다른 레지던스형 호텔이다. 주방과 거실을 갖췄고 스트리트 아트를 차용한 인테리어로 모던함을 더했다. 이날 카시아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반얀트리 일본 리치로 아베(Riichiro Abe) 키어카운트 시니어 매니저는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해 주로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며 “레지던스 렌트도 가능해 장기로 숙박하는 고객에게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반얀트리는 캐주얼한 분위기와 반얀트리의 풀 서비스를 접목시킨 네 번째 신규 브랜드 ‘다와(Dhawa)’를 2017년 쿠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얀트리 앤 앙사나 빈탄, 반얀트리 웅가산, 앙사나 라구나 푸켓, 반얀트리 사무이, 카시아 푸켓 담당자가 각 리조트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김예지 기자 yeji@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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