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동객 중 관광·휴가는 14%
 
지난 1월27일부터 2월2일까지 춘절 기간에 중국 여객 운송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 상승한 4억800명을 기록했다. 그중 철도 이용객은 5,199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8.8% 늘었고, 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로 이용객은 3억3,600만명으로 0.8% 증가했다. 수상운수는 1,035만명으로 3.5%, 항공 이용객은 982만명으로 14.9%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 항공 이용객은 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쩐, 쿤밍, 청두, 충칭 등 대도시에 집중됐으며, 우루무치, 항저우, 상하이, 시안, 광저우, 선쩐, 리장 등 인기 관광지의 공항에서 출·도착하는 항공편의 탑승률은 평균 85%를 웃돌았다. 춘절기간 여행객의 평균 이동 거리는 262km로 전체 이동 여객 중 500km 이내로 이동하는 여객이 약 87.8% 차지했다. 또한 그중 성 내 이동이 65.5%를 기록했으며 친지 방문 목적은 78%, 관광·휴가 목적은 14%에 불과했다.

베이징관광국 2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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