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거 코노타 몰디브 리조트가 지난 2015년 8월 오픈 이래 안정적인 궤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마켓 점유율에서 한국은 중국에 이어 2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2일 방한한 아웃리거 코노타 몰디브 리조트 존 알렌슨(Jhon Allanson) 총지배인을 만났다. <편집자 주> 
 
 
-아웃리거 코노타 몰디브 리조트는 
몰디브에서 가장 큰 섬으로 꼽히는 남쪽 아톨(Atoll)에 지난 2015년 8월 오픈했다. 말레 국제공항에서 국내선으로 50분, 리조트 전용 요트로 약 30분 이동하면 닿을 수 있다. 전용 요트로 이동하면서 체크인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몰디브 간(Gan)국제공항에서는 수상비행기로 30분 소요된다. 수상비행기로 환승하기 전까지 공항 내 라운지 무니마(Moonima)에서 휴식을 취하면 된다. 리조트는 총 53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빌라는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을 보장한다. 

-한국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객실 타입은
리조트 객실은 크게 비치 풀빌라와 오션 풀빌라로 나뉘는데, 한국인들은 오션뷰를 선호한다. 약 77평형의 개인 인피티니 풀을 갖추고 있어 특히 허니무너들에게 인기가 높다. 복층으로 구성된 2베드룸은 가족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마켓 점유율은
한국 마켓은 몰디브 전체 인바운드 시장에서 1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웃리거 코노타 몰디브 리조트 전체 마켓 점유율에서는 중국이 약 40%로 1위를 차지한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약 25%로 2위다. 약 90%가 허니문 여행객들이며 가족여행객들이 10% 정도다. 

-예약률과 평균 숙박일수는 
지난해 평균 예약률은 약 75%다. 지난 1월은 86%로 매우 높았다. 한국 시장의 경우 평균 숙박일수는 약 4.24박이며 중국 시장도 비슷하다. 요즘은 몰디브 내 여러 리조트를 분박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한 리조트 내에서 객실 타입을 다르게 분박 예약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부대시설은 어떤가
우선 나바사나 스파 시설이 마련돼 있다. 5개의 트리트먼트 룸에서 타이, 발리 등 다양한 메뉴의 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35도를 유지하는 자쿠지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F&B 시설로는 데판야끼가 대표메뉴인 나라 라(Nala Rah) 일식 레스토랑과 인터내셔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블루 솔트까지 2개의 레스토랑과 바(Bar) 1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일식 레스토랑은 데크가 아름답기로 유명해 일주일에 한 번, 이곳에서 무비 나이트도 진행한다. 
액티비티도 다양하다. 카누, 스노클링 등 무동력 수상 액티비티는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선셋크루즈나 서핑 등도 데이투어로 가능하다. 2월에는 잠수함으로 해양을 탐험하는 액비비티도 추가로 마련된다. 쿠킹클래스, 페이스페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키즈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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