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4일부터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 스위스편이 총 4회 방영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시청률 5.6%를 넘어서며 자체 시청률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방송에는 취리히부터 라인폭포, 루체른 리기산 하이킹, 스파 등을 체험하고 마테호른산에서 에멘탈 치즈(Emmental Cheese)를 직접 만드는 등의 액티비티가 노출됐다. 방송을 함께 준비한 하나투어 외에 다른 여행사들도 방송 이후 관련 스위스 상품 문의가 크게 늘었다는 분위기다. 

올해는 특히 마테호른을 품은 체르마트(Zermatt)의 성장이 기대된다. 휘발유 차량 진입이 금지된 청정마을인 체르마트의 매력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또 최근 젊은 여행객들이 마테호른산의 모습이 담겨진 스위스 초콜렛 토블론(Toblerone)을 들고 직접 마테호른산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바젤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8월 한진관광이 바젤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바젤은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을 접하는 도시다. 다른 유럽 도시로의 노선도 다양하며 매년 시계 보석 박람회가 열리고 크리스마스 마켓이 아름다운 도시로도 꼽히고 있다. 
 
-스위스정부관광청 조원미 과장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