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비 5% ↑, 관광객 규모 전 세계 4위…한국인 10만명

두바이를 방문하는 오버나이트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두바이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두바이에서 숙박한 여행객은 1,490만 명으로 2015년 대비 5% 성장했다. 두바이관광청 헤랄 사이드 알마리(Helal Saeed Almarri) 청장은 “두바이는 세계에서 4번째로 관광객이 많은 도시가 됐다”며 “특히 지난해 두바이 여행객의 1인당 소비액은 하루 평균 511디르함(한화 약 15만9,000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에는 중국과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의 경우 2015년 두바이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약 5만 명이었으나 지난해 약 10만 명이 방문해 두 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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