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팍, 봄꽃상품 예약자 전년비 증가… 프로모션·할인 등

봄바람이 불면서 국내는 물론 가까운 일본으로까지 ‘봄 꽃’ 나들이 수요가 활발하다. 여행업계 역시 국내 봄꽃 명소 추천부터 벚꽃 호텔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3월1일부터 3월19일까지 봄꽃 여행상품을 예약한 인원이 전년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3월부터 5월까지는 구례 산수유꽃 축제(3월18~26일), 제주 유채꽃 축제(4월1~9일), 진해 군항제(4월1~10일), 황매산 철쭉제(4월30일~5월14일) 등 다양한 꽃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4월30일까지 전국 각지의 봄꽃 명소에서 찍은 다양한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인터파크투어, #체크인나우, #봄을찍어라)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음료(그린티 프라푸치노)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 경상, 전라, 제주도 등 전국의 봄꽃 명소를 소개하고 인근 숙소를 추천하는 기획전도 선보인다. 여의도 벚꽃축제 인근의 콘래드호텔(17만원부터), 글래드호텔 여의도(9만5,000원부터), 진해 군항제 인근의 풀만 앰배서더 창원(11만8,190원부터) 등이다. 

데일리호텔 역시 4월9일까지 전국 벚꽃 명소 주변 호텔과 펜션을 특별 할인가격으로 제공하는 ‘데일리호텔 벚꽃 호텔전’을 진행한다. 전국의 벚꽃 명소 호텔과 펜션 중 27개 상품을 엄선해 다양한 혜택을 결합한 상품으로 선보인다.

서울 벚꽃 명소로 유명한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은 대림미술관 관람과 함께하는 ‘문화패키지’로 제공한다. 객실과 아메리카노 2잔, 대림미술관 전시티켓 2매의 혜택을 포함해 12만1,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마포와 울산에서는 레이트 체크아웃(Late Check-out) 패키지로 준비했다. 마포점은 맥주 2병과 가벼운 안주를 함께 제공하고 울산점에서는 딜럭스룸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각각 10만9,900원, 9만7,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익스피디아는 가까운 일본으로의 벚꽃 수요를 겨냥한 ‘일본 벚꽃 인기 호텔 콜렉션’을 시작했다. 일본 전역의 564개 호텔에 적용되며 4월30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여행기간은 5월31일까지다. 대표적으로는 도쿄의 윙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도쿄 오츠야(55% 할인), 료고쿠 뷰 호텔(50%)과 오사카의 힐튼 오사카(45%), 하튼 호텔 키타우메다(50%), 교토의 호텔 그랜드 바흐(60%) 등이 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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