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스키관광브랜드…홍콩서도 출시
-스키와 관광 접목해, 2만명 유치 기대

경기도의 스키관광브랜드 ‘수퍼스키’가 홍콩에서도 출시됐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수퍼스키 상품이 타이완,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에 출시된 데 이어 이번에는 홍콩으로도 확대됐다고 밝히고, 수퍼스키를 통해 해외 관광객 2만여명이 경기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수퍼스키 상품은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홍콩 6대 여행사와 공동으로 출시했으며, 지난 10월 경기도 민관연합 관광홍보 로드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지난 8일부터는 홍콩 EGL, Sunflower, KTS 등 주요 여행사 방한상품 개발자와 언론인을 초청해 도내 스키리조트 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의견을 수렴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 수퍼스키 상품을 통해 1만여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했는데, 올해는 홍콩까지 확대해 2만여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키 초·중급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수퍼스키’ 상품은 서울과 인접한 스키리조트에서 스키체험을 하고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광명동굴, 광명전통시장, 이천돼지박물관, 허브아일랜드, 아침고요수목원 등 경기도내 유명관광지를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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