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마카오 알리기 제몫이죠
「올해 말 마카오공항이 개항하게 되면 유럽에서 콩코드가 취항할 예정으로 있고 한국과도 직항편이 개설돼 더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를 이룬 마카오관광을 보다 편리하게 하 수 있습니다.」
마카오관광청 로돌프 파우스티노 부청장은 마카오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임을 확신했다.
마카오는 중국의 관문으로서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으면서도 사실상 관광형태는 홍콩관광코스 중 선택관광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아쉬움을 남기도 있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해 마카오관광청은 공항 개항 준비와 함께 비지니스 센터의 개설등의 노력으로 인센티브투어의 매력을 부각시키는데도 관심을 쏟고 있다. 새로 개항하게 될 마카오공항은 바다에 위치하고 있어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추게 되고 동서양을 잇는 항공중심 축으로의 역할도 기대돼 경유관광 등의 발길도 만만치 않을 전망.
「지난 한햇 동안 마카오를 찾은 한국관광객수는 8만4천명, 올해는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국관광객들이 마카오만의 관광매력을 통해 관광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마카오의 관광산업은 전체 경제에서 30∼35%를 차지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 산업으로 관광청 차원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잇다.
한국인들에게 마카오가 문화의 도시,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속에 공존하고 있는 긍정적인 면보다는 북한과 밀접하다는 오해가 많아 앞으로 한국 내 마카오 관광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임을 아울러 지적하기도. 이와 함께 북한의 위조지폐 사용과 관련해 미국 달러화는 여권을 소지하고 등록을 하도록 하고 있어 사실상 외국인들에게 안전한 곳이라며 그동안의 오명에 대해 해명했다.
포루투칼에 유학 온 부인과 결혼해 마카오 생활을 시작한지 14년이 되었는데 도시가 작아 생활이 편리하고 가족과 같이 하는 시간이 많아 마카오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다고 환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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