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모회사인 캐피털 A가 중국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 전역의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3월29일 중국 상하이에서 협약식이 열렸다. 캐피털 A와 트립닷컴 CEO 및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에어아시아 및 에어아시아 무브(에어아시아 슈퍼앱), 빅페이 세 개의 기업도 함께 했다. 협력 분야는 항공과 숙박, 여행 상품, 티켓 등 다양하다. 2020년에 맺은 첫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양사는 지속적인 관계 확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캐피털 A는 트립닷컴의 솔루션을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 속 여행지도 덩달아 높은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지난해 TV에서 방영된 여행 예능 프로그램만 30여개에 달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된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20여개였다는 점을 상기하면, 코로나19 이후 여행 예능은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았다. 2024년 3월 기준 방영되거나 방영 예정인 여행 예능만 15편에 이른다. 여행 예능 시나리오에도 변화가 일었다. 팬데믹 이전에는 여행지를 배경으로 연예인이 중심이 되었다면, 이후에는 연예인이 여행지를 소개하는 게 주를 이룬
대한항공이 미국 뉴욕 노선 취항 45주년을 맞이했다.대한항공은 1979년 3월 29일 서울-뉴욕 정기 여객편을 처음으로 띄웠다. 첫 뉴욕행 여객기 KE008편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중간 기착지인 미국 앵커리지를 거쳐 15시간10분 만에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의 뉴욕 노선은 우리나라와 미국 동부 지역을 1일 교역권으로 좁히는 역할을 했다. 해외 교류가 드물었던 당시 미국 현지 동포들에게는 조국으로 날아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기도 했다. 뉴욕 노선은 개설 초기 주3회 운항하다 1986년도부터 주10회로 증편했고 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5월12일까지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한 '코리아 익스프레스 로드(Korea Express Road)' 팝업을 개최한다.이번 팝업 전시회는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K-팝, 드라마에 대한 인기뿐만 아니라 한국의 일상과 전통문화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하이커 그라운드 1층부터 5층까지 각기 다른 주제들로 채웠다.먼저 한국방문의 해 캐릭터 ‘하니와 꾸기’ 조형물이 설치된 야외마당을 지나 1층 하이커월에서는 3D 특별 영상을 만날 수 있다. 2층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개발
하나투어가 하나투어 마일리지 캠페인 ‘똑똑한 여행의 답’을 1일부터 약 6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차별화된 상품을 홍보하고 통합회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캠페인 기간에는 ‘하나팩 2.0’ 상품 한정으로 기본 1% 적립에 선착순 최대 20만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 주는 ‘선착순 특별 마일리지’ 상품과 기본 1% 적립에 2배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적용한 ‘더블 적립 마일리지’ 상품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약 300만원의 ‘하나팩 2.0’ 유럽여행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본 1% 적립과 선착순 특별 마일리지 20만원 적립
일본항공이 4월15일 서울-도쿄 취항 60주년을 맞이해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에서 탑승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일본항공은 한일 국교 정상화보다 1년 앞선 1964년부터 서울과 도쿄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도 매일 3편을 운항, 김포-도쿄 노선 운용 항공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취항 60주년을 맞이하는 4월15일에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항공 운항편의 모든 탑승객에게 60주년 기념 한정판 플라이트 태그 키홀더를 탑승 게이트에서 증정할 예정이다.하네다공항에서는 김포행 JL93편 탑승객 전원에게 60주년 로고
2023년 상장 여행‧항공사들은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 그 이상의 성과를 나타냈다. 2019년 노재팬을 비롯해 2020~2022년 코로나19까지 장장 4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흑자 잔치를 벌였다. 2023년 상장 여행‧항공사들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봤다.사상 최대 실적에 ‘축배’지난해를 가장 기분 좋게 마무리한 곳은 항공사다.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여객 수요를 이끈 덕분이다. 각사가 발표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까지 모든 상장 항공사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지난해 방한 외국인 수는 약 1,103만명. 과연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만족스러웠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월21일 '2024 지역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관광 빅데이터 포럼'을 열고 방한 외국인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공유했다. 지난해 방한 외국인들의 여행을 데이터로 살펴봤다. 한국여행의 큰손, 중국인 아니고 미국인하나카드가 2023년 자사의 국내 외국인 카드 이용 금액을 기반으로 전체 외국인 이용 금액을 산정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월 평균 6,200억원을 결제했으며, 전체 이
싱가포르가 공격적인 연예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 3월에만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등을 통해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친숙한 연예인이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모습을 즐기는 모습은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3월9일과 16일 방영된 전참시에서 전현무가 싱가포르관광청 홍보 사진 촬영 차 이영자, 송은이, 홍현희, 한현재 메이크업아티스트와 함께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전참시 멤버들은 이영자의
올해 하계시즌 국제선은 2019년의 98%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중국 노선의 회복률이 비교적 낮은 상황이라 중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제선 항공편은 정상화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적용되는 2024년 하계시즌에 국제선 231개 노선을 최대 주4,528회(왕복) 운항할 예정이라고 3월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하계시즌 대비 주520회, 동계시즌 대비 주228회 증가한 수준이며, 2019년 평균(주4,619회)의 약 98%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대양주 노선의 회복이 두드러졌다. 20
한국여행이 인기를 되찾았다. 내국인의 해외여행도 8개월 연속 200만명을 넘어서며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54만2,353명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대비 92.7% 수준이다. 이중 방한 외국인수는 103만여명으로 전월보다 약 14만명 많았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8개월 연속 200만명을 돌파했다.방한 외국인수는 103만24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5%, 전월대비 17% 증가했다. 1월 88만명으로 줄었다가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는 중국으로 약 34만명이
레티셰 철도는 이동수단 그 이상을 꿈꾼다. 기차 여행이 여행의 목적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전도 갖고 있다. 레티셰 철도 패트릭 미셔(Patrick Miescher)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디렉터와 기차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서면으로 나눴다. -2022년 12월 한국사무소를 개소하고 세일즈‧마케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성과는.지난해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스위스 트래블 패스가 많이 판매된 국가다. 레티셰 철도는 스위스 기차 여행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을 주목하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를 소지하더라도 베르니나
한국인 여행객들의 일본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호시노리조트가 아오모리 알리기에 나섰다. 아오모리가 속한 도호쿠 지방 호시노리조트 담당자들이 3월22일 한국을 찾았다.호시노리조트 도호쿠는 ▲호시노 아오모리야 ▲호시노 리조트 오이라세 계류 호텔을 비롯해 6월20일 도쿄 디즈니랜드 인근에 오픈하는 ▲호시노 리조트 1955 도쿄 베이를 관리한다. 아오모리는 지난 1월부터 대한항공이 주3회(화·목·토요일) 스케줄로 직항편을 운항하기 시작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호시노 아오모리야에서는 일본의 축제 분위기를 365일 즐길 수 있다. 도
200여년 전 대만의 얼굴은 어땠을까. 264년간 행정의 중심지였던 타이난과 대만 첫 영국영사관이 지어졌던 제2의 도시 가오슝에서 켜켜이 쌓인 세월을 마주했다.●타이난 세월의 얼굴안핑고보금발머리를 한 외국인들이 걸어 다니는 17세기 초 타이난을 상상해 보자. 네덜란드 군대가 타이난 안핑에 ‘질란디아 요새’라고 불렸던 방어 요새를 1634년 완공하고, 주둔해 있었다. 1662년에는 명나라 장수 정성공이 타이난에서 네덜란드 군대를 몰아내며 ‘안핑전’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청나라 군대의 공격을 받아 안핑고보는 황폐해져갔지만, 일본 식
서울의 무슬림 관광객 시장 확대 정책을 위해 아·중동 관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서울시관광협회는 무슬림 관광객 시장 확대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2024 제1차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추진위원회’를 3월27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을 비롯해 아·중동 관광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시관광협회가 발표한 올해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주요 사업 범위는 크게 ▲관광시장 다변화 거버넌스 운영 ▲아·중동 관광 인프라 구축 ▲살람서울 홍보 마케팅 ▲아·중동 관광 연계산업 지원 등이다.특히 9월 개최될 살람서울
항고심에서는 영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판결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관광용역 전체가 영세율이 적용되는 용역으로 볼 수 없고, 관광알선용역만 영세율이 적용되는 용역으로 봐야 하므로 그 관광알선용역에 대한 대가인 관광알선수수료만 영세율 적용대상 매출로 볼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알선용역을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숙박, 관광, 교통, 식사 등의 용역은 관광알선용역 대상에 불과하고, 이를 관광알선용역 자체 또는 그에 부수되는 용역으로 볼 수 없다. 따라서 외국인관광객의 여행경비(숙박비, 입
우리나라 섬에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다. 모두가 비, 바람, 파도 그리고 세월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그런 바위에는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거란 든든함과 특별한 믿음도 있다. 그래서 골라 봤다. 내 여행에 들어와 상징적인 존재가 되어 버린 10개의 섬 바위들이다.●하늘로 돌아가지 못한 공깃돌관매도 꽁돌꽁돌은 진도군 관매도를 폼나게 하는 첫 번째 자랑거리다. 이 바위는 섬의 남쪽 해안가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 성인 남자 예닐곱 명이 양팔을 뻗어야 할 만큼 큼직하고 모양도 다듬어 놓은 것처럼 둥글둥글하다. 꽁돌은 본
한국MICE협회가 2024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안건에 관해 이야기했다.한국MICE협회는 3월28일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2024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결산과 임원 변경, 2024년 협회 사업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회장 1인, 부회장 8인, 이사 36인, 감사 2인 총 47명으로 구성된 현 이사진에 이번에 4명의 신규 이사를 추가 선임했다. 또 올해 신규 가입한 12개 회원사도 참여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한국MICE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MICE산업 인력양성 및 업계지원 사업’을
일본 내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 전염병 확산세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한 때 일본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지만, 실제로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TSS는 일본에서 지난 2월말까지 총 414건이 발생하며, 지난해(941명)대비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STSS 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전파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비말을 통해 전염될 수 있고 부상과 수술로 인한 상처가 있을 경우
차디찼던 겨울이 꽃들로 뒤덮여만 간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4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봄 따라 강 따라’다. 올해 봄 마중 길은 꽃그늘 아래로 한들한들, 물길을 따라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경춘선 따라 봄 마중 가는 길, 춘천 강촌레일파크무궁화호가 달리던 옛 경춘선은 이제는 레일바이크가 달린다. 강촌레일파크에는 옛 경춘선 일부 구간을 이용하는 2개의 노선과 3개의 출발역이 있다. 출발역을 기준으로 김유정 레일바이크와 가평 레일바이크, 경강 레일바이크로 구분한다.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출발점부터 낭구마을까지 간 뒤 낭만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