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이지혜, 김명상, 최승표, 박우철, 도선미 기자시위라도 해야 되는 거 아냐?신종플루로 아웃바운드 업계가 그야말로 초토화됐습니다. 그래서 여행인들의 사기도 크게 떨어졌고 아예 회의감 때문에 여행업계를 떠나는 분들도 많습니다. 더불어 외부적 상황에 따른 것인데도 왜 여행업계는 전체적으로 그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를 하지 않느냐는 하소연들도 커지고 있습니다. 모 지방 여행사 사장님은 지난번 행정안전부가 지역축제들을 사실상 취소하도록 한 지침을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이지혜, 김명상, 최승표, 박우철, 도선미 기자땅굴에서는 기어나와야죠이번 여름에 바닥론이 여행업계 전반에 퍼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더 이상 내려갈 데가 없으니 이제부터 오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었죠. 외국 관광청들 역시 가을에 행사를 대거 잡고 있고, 또 경기 전망도 밝아서 희망을 가졌던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신종플루로 인한 내국인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비수기로 분류되는 9월 모객이 전면 정지해버리자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이지혜, 김명상, 최승표, 박우철, 도선미 기자“서울도 그랬군요?”여행사 간에는 경쟁관계일지라도 정보교류가 활발한 편입니다. 특히 하드블록이나 전세기 상품을 판매할 때나 시장 분위기 파악에 있어 타 업체의 판매현황만큼 유용한 정보가 없죠. 그렇다보니 서로 만나거나 메신저, 또는 전화로 “요즘 어때?”란 질문을 주고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런데 유독 “항상 잘 된다고만 하니 그 회사 말은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담당 직원들도 자기 회사 전체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이지혜, 김명상, 최승표, 박우철, 도선미 기자여행객 앞에 선 사장님올해는 예년에 비해 홋카이도 전세기 판매가 매우 어려웠는데요, 이런 가운데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업체가 있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회사 관계자에게 비결을 묻자 ‘관심과 태도’라는 답변을 내놓더군요. 직원 모두가 퇴근을 잊고 불철주야 일한 동시에 전사적인 관심 차원에서 사장 및 임원진이 직접 해당 상품을 이용하기도 했다는데요. 게다가 사장님은 여행 도중 고객 앞에서 ‘제가 회사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이지혜, 김명상, 최승표, 박우철, 도선미 기자한국 성형관광 “몰라보겠네""최근 중국에서 ‘한국 성형관광'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중국 상하이 홍차오 공항에서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져 눈길을 끕니다. 중국 관영신문 차이나데일리에 실린 기사인데요. 지난 9일 한국에 단체로 성형관광을 하러 왔던 중국 여성 23명이 실물과 여권 사진이 완전히 달라 져 공항 입국 심사원들을 곤욕스럽게 했다고 합니다. 36세에서 54세 사이의 중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이지혜, 김명상, 최승표, 박우철, 도선미 기자-관광공사 가득 메운 화환 최근 한국관광공사 사장실이 있는 16층에 역대 신임사장 취임 이래 가장 많은 화환이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여담으로 전해졌습니다. 물론 그 주인공은 이참 신임 사장이죠. 일단 귀화 외국인으로 공사 사장을 맡게 된 것과 관련해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기자회견 후의 언론 보도도 호의적인 내용이 많아졌습니다. 사실 이번뿐만이 아니라 관광공사 사장 선임을 놓고 낙하산 인사다 뭐다 해서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이지혜, 김명상, 최승표, 박우철, 도선미 기자돌아온 인바운드 바람?인바운드 바람이 현해탄을 건너 한국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관광공사자료에서도 나타나듯이 한국으로 향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일본인바운드업체는 몰려드는 일본인 관광객들로 가이드, 객실, 차량수배가 어렵다고 합니다. 심지어 한 업체는 인력부족으로 행사가 불가능해지자 더 이상 손님을 못 받겠다고 한 경우도 있답니다. 가이드와 객실,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이지혜, 김명상, 최승표, 박우철, 도선미 기자사장님은 투잡족요즘 업계가 어렵다보니 여행사나 랜드사 사장님들 중에서도 ‘투잡족’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투잡을 가지는 사례가 심심찮게 있었지만 이제는 사장님도 제2의 직업을 찾아 뛰어들고 계시다는군요. 투잡이라고 해도 우유배달, 신문배달, 택시운전 등 분야와 귀천을 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장님’하면 넓은 사무실에 앉아서 느긋하게 폼을 잡는 모습이 일반적으로 떠오르겠지만 이런
"*주간취재방담은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이지혜, 김명상, 최승표, 박우철, 도선미 기자■약장수, 사장보다 한수 위 최근 여행사 사장님들이 일본 지역 팸투어에 참가해 겪은 에피소드입니다. 단체가 탑승한 관광버스에 한 약장수가 올라타더니 약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사장님들은 처음에 ‘우리가 누군줄 알고 약을 팔어…’라고 콧방귀를 뀌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어느새 자세를 고쳐 잡고 약장수의 말을 경청하더니 설명이 끝나기가 무섭게 일행의 절반 이상이 그 약을 샀다고 합니다. 마치 안사면 안
"■러시아는 노다지?러시아 사람들의 구매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추운 지방에 살다보니 러시아인들은 동남아 같은 따뜻한 지역의 여행을 즐깁니다. 이들은 어찌나 통이 큰지 한번 오면 보통 보름을 묶는 것은 기본이고, 돈도 물쓰듯이 쓴다는데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호텔은 운영하는 한 업체에 의하면 “러시아 여행객 한명이 한국 허니문들 수십 커플이 와서 쓰는 것만큼 쓰고 간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러시아 인바운드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인바운드의 새로운 노다지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인바운드 호황이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최근에 홈쇼핑으로 대박을 터뜨린 모 업체의 유럽상품을 놓고 뒷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장거리에서 드문 콜수를 기록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지만, 상품가와 특전 사항을 분석해보면 ‘파는 만큼 손해나는 장사’라는 게 타업체 담당자들의 지적입니다. ‘밑지는 장사 없다’ 혹은 ‘성수기 앞두고 그럴리가’라고 반문해보지만, 유럽담당자들마다 꺼내는 말인지라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당사자는 물론 이러한 루머와 관련해 “아니다”라고 딱 잘라 일축했습니다만 글쎄요. 이른바 선수들끼리는 척보면 견적이 나오게
"■모객 뜨거웠던 그날에 희망을 여름 성수기의 수요동향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전반적으로 기대했던 만큼의 움직임이 나오지 않고 있어 답답해들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임박예약이 늘었다고는 해도 불안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다는 거지요. 이런 와중에 모 업체 관계자는 월요일(15일) 모객이 이상스러울 정도로 뜨거워 “이제 슬슬 시작되는구나, 단단히 준비 해야겠다”며 쾌재를 불렀다고 하네요. 비록 그 다음날 예약이 다시 고꾸라져 실망하기는 했지만, 또 하루에 불과했지만, 당황스러울 정도로 예약이 몰렸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희망을 갖기에
"■북한 지도자는 김영일?시국이 어수선한 와중에도 국내 미디어들이 연일 신종플루 보도에 여념이 없던 지난 6월초 핀란드에서 열린 한중일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서울-헬싱키 기내에서 마스크 쓴 사람은 눈에 띄지 않았고, 심지어 반타공항에서는 열 탐지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현지에서 만난 관계자들 사이에도 신종플루는 화제 축에도 못 들었답니다. 오히려 외국인들을 만나면 언제나 북핵 문제와 미사일 실험에 대해 묻습니다. 역시나 핀란드의 한 관계자가 “김영일이 또 미사일 실험을 했다며?”라고 물어왔습니다. “김영일? 아니 김정일”이라
"■다음 달에도 봅시다!요즘 실적이 안 좋은 모 지역 담당 팀장들은 항공사 연합회의를 하고난 후 서로 헤어지면서 “다음 달에도 봅시다”라는 인사말을 나눈다네요. 실적 때문에 연합회의가 잦아서 그러는 거냐고 묻자 그게 아니고 ‘잘리지 말고 또 보자’라는 뜻이라네요. 이유인즉 최근 신종플루 등으로 실적 저조 등을 이유로 각 여행사에 있는 팀장들이 잠깐 사이에 7명이 바뀌었다나요. 아는 지인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불안은 막연한 공포가 아닌 구체적인 위협으로 다가오는 것이지요. 모두 웃으면서 말은 하지만 속은 어디 그
"■前 정부 향수 젖는 여행사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여행인들도 덕수궁 앞, 조계사 등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동시에 여행업계는 현 정부 들어 불황이 시작됐고 전 정부 때 여행업이 최고 호황이었다며 고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더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노골적으로 해외여행을 자제시키고 고환율 정책을 펼쳐 여행업계에 어려움을 가중시킨 현 정부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은데요. 언제쯤 여행업계가 ‘관광수지 적자의 원흉’으로 몰리지 않고 정부와 ‘행복한 동거’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다른 관광청
"▶위대한 음식 김치최근 한 여행사 일본 담당자가 도쿄로 출장을 다녀왔다고 하는군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일본은 지금 인플루엔자A 덕분에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답니다. 뿐만 아닙니다. 일본인들의 70%가량이 마스크를 쓰고 다닐 정도로 신종플루의 위력을 몸소 경험하고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놀란 건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서 였다는데요. 한국도 신종플루 환자가 나왔을 정도인데 길거리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어서라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사스(SARS) 발병 당시 김치가 예방 효과가 있었다는데 이번에
"▶신종플루 1 “내 월급 돌리도”1사분기 흑자를 낸 A여행사는 5월을 맞아 직원들 감봉 조치를 철회할 계획이었습니다. 기획부서에서는 이미 관련 안건을 준비해 결재도 코앞에 두고 있었는데요. ‘봉급 정상화’를 손꼽아 기다렸던 직원들의 기대와 달리 말짱 도로 아미타불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역시나 신종플루 때문입니다. 결국 감봉 철회 이야기는 회사 측의 본의와는 다르게 ‘희망 고문’이 되버린 셈이네요. ▶신종플루 2 “신규예약 0%”B여행사는 중국팀은 지난 4월 선전을 펼쳐 5월 예약이 1만명을 훨씬 넘었는데요. 신종플루가 보도
"■환자도 없는데…최근 불거진 신종플루로 인해 많은 여행사가 노심초사하고 있는 가운데 그 피해도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련뉴스를 보고 한 팀장은 미주를 향했던 수요들이 자신이 담당하는 지역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출근했으나 월요일 아침부터 취소사태가 터져나와 단꿈에서 깨어났다고 합니다. 그것도 6월에나 있던 단체 수요가 취소하겠다고 해 위약금 없이 진행할테니 일단 상황을 더 보자고 설득해 겨우 붙잡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리더군요. 발생환자 하나 없는 지역도 이 모양이니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여행사의 한숨소리는 당
"■돈 들고 찾아가면 만사형통? 항공사이든 리조트이든 해외 업체의 한국GSA 계약체결을 두고 뒤탈이 끊이지 않는데요, 고질병 중 하나가 바로 타사가 한창 진행 중인 GSA 계약협상 과정에 무작정 돈 들고 들어가서 훼방을 놓는 것입니다. 최근에도 모 업체가 이로 인해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계약서까지 서로 주고받으며 계약체결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는데, 한국인으로 알려진 누군가가 해당 업체의 본사에 돈을 들고 찾아가 자신에게 한국GSA 권한을 달라고 했다는군요. 이 업체 사장님의 한 마디. “계약이 무산된 것 보다 해외 업체에 창피해서
"■무교동, 신흥 로또 명당?최근 무교동 초입에 있는 로또 복권 판매소에서 20억원 가량의 배당금이 걸린 복권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복권 판매소는 두 달 전, 2등 당첨자를 배출한 뒤, 최근 2주 연속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것은 물론 이 중 두 번째 회차에는 1, 2등을 동시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합니다. 신흥 로또 명당을 이용하는 여행인들도 적지 않을 텐데요. 혹시 주변에 갑자기 잠적했다거나, 집을 옮긴다거나, 새로 사무실을 크게 연다고 하는 분들 안 계신가요? 일확천금의 주인공이 여행업계 관계자일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