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일본인 숫자는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한국 패키지 여행상품은 판매액이 크게 줄었다. 한국 이외의 지역은 인원은 감소해도 판매액은 그다지 하락하지 않았다. 이러한 경향은 여름에도 마찬가지였고, 고가의 한국 여행 상품이 잘 팔리지 않는 것도 두드러졌다. 문제 해결을 위해 가치를 창조하는 고부가가치 상품이 적극 나타나야 한다고 본다. 김치 담그기 체험, 인삼차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 산업을 학습하도록 하는 체험형 상품이나 각지의 축제, 전통 예능 등을 통한 문화 관광의 확충도 필요하다. 일본에 아직 소개되
"비수기를 겨냥해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기존에 한국인들이 거의 구매하지 않았던 이탈리아패스의 발권률이 이번 프로모션 이후 크게 올랐다. 이탈리아패스의 경우 2인 이상 발권하면 15% 할인되는 ‘세이버 패스’가 있는데, 여기에 이번 프로모션 혜택까지 적용하면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점이 고객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판단된다. 가장 반응이 좋은 상품은 스위스패스 2일권이다. 본래 스위스패스의 최소 사용기간은 3일이지만,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내년 4월30일까지 2일권을 판매하고
"올 겨울 인도차이나 지역으로 항공편이 대거 쏠리면서 항공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일본 시장의 부진과 여름에 비해 휴양지보다 관광지를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여행 패턴이 반영된 탓이다. 태국(방콕, 치앙마이), 캄보디아(씨엠립), 라오스(비엔티엔),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이 가장 집중적으로 항공 증편이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호텔 수배 또한 만만치 않은 문제다. 여행사들은 비교적 호텔 인프라가 잘 갖춰진 방콕이나 베트남 도시들에 비해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치앙마이에서 호텔 수배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도
"시위로 인해 제한됐던 이집트 성지순례가 재기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이집트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면 폐쇄됐던 이집트 시나이 반도 남부에 위치한 ‘성 캐서린 수도원(St Catherine’s monastery)’이 지난달 12일 부로 관광객에게 재개방됐다. 이 수도원은 성지순례 여행객들의 가장 중요한 방문지 중 한 곳으로, 성경사본을 바티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곳으로 알려졌다. 관광청 관계자는 “이슬람 문화권인 이집트에서 기독교 시설인 성 캐서린 수도원이 재개방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관광청 본청에
"본격적인 여행시즌이 도래한 중국이 가을의 대세로 자리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장자지에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 9월 중국 비중은 전체의 30.8%에 이르렀다. 산행에 좋은 10월에는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개천절 휴일 등 짧은 휴가를 다녀오려는 이들이 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회복을 논하기 보다는 가격의 저렴함에 따른 반짝 특수라는 시각이 우세하기에 일본 노선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향후 동계 시즌 일본 전세기 운영 등에도 많은 고민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도시다. 이곳에 자리한 수많은 호텔들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유명한 스타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즐비하다. 또 익히 알려져 있듯 화려한 쇼와 볼거리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잡을 것이다. 주로 30대 중후반의 싱글 여성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지만 그 밖의 다양한 연령층의 FIT 여행지로도, 가족여행지로도, 또는 MICE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라스베이거스는 19년 연속 컨벤션 유치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허니무너들에게도 특별한 여행지
"퍼시픽에어이전시(PAA)는 지난 8월 미얀마의 신생 저비용항공사(LCC)인 골든미얀마항공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골든미얀마는 2012년에 금융권의 투자를 발판으로 설립된 최초의 LCC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체계적이고 신선한 방식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고, 미얀마 시장이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골든미얀마는 현재 A320-200 기종 2대로 보유하고 있으며, 양곤을 허브로 미얀마 만달레이와 태국 방콕, 싱가포르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2대의 항공기가 주문돼 있어 내년 중에는 취항 노선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
"오는 10월 말, 한국-홍콩간 항공자유화를 앞두고 LCC의 취항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면 위로 올라온 소식은 없는 상태다. 현재 국내 항공사 중에는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만이 홍콩 노선에 데뷔를 하지 않았는데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홍콩에서는 콴타스항공의 자회사인 제트스타홍콩이 아직까지 운항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제트스타홍콩은 서울을 포함한 동북아 주요 도시를 초기 취항지로 예고해둔 상태인데 홍콩의 기존 항공사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
"대한항공이 유럽을 주제로 이색적인 TV CF를 선보이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4일부터 ‘달리고 싶은 유럽’, ‘느끼고 싶은 유럽’, ‘한달쯤 살고 싶은 유럽’등 10가지 유럽 여행테마를 토대로 각각의 테마에 맞는 10개의 여행지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제안하고 소비자 투표까지 실시해 유럽 여행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당초 9월말까지는 발표가 날 것으로 예상됐던 호주관광청의 한국지사장 공모는 아직 뚜껑이 열리지 않은 상태로 최종 마무리 단계를 거쳐 10월 초에는 발표가 날 것으로 알려졌다. "
"일본 지역의 예약은 축소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월 전체 비중에서 일본 여행객은 10% 미만으로 떨어진 여행사가 많았다. 10월에는 개천절 등의 연휴로 인해 짧은 휴가를 다녀오려는 수요로 약간의 증가세가 보이나 그마저도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대신 중국은 장자지에, 황산, 태항산 등의 풍경구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개천절 예약은 여름에 마무리된 업체도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 이와 같은 두 국가 간의 온도차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관계자에 따라 일본 수요가 동남아까지
"르네상스산야리조트앤스파(Renaissance Sanya Resort & Spa)는 중국 하이난의 산야 하이탕베이에 자리한 고급리조트다. 한국에서는 호텔앤에어가 객실을 공급하고 있으며, 3월부터 함께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후 한국인 투숙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그러나 리조트 판매 외에 하이난 자체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전개해나갈 생각이다. 객실은 90개의 스위트룸, 10개의 빌라, 507개의 디럭스룸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객실의 85%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내부에
"대서양과 연결된 세인트로렌스강을 끼고 있는 캐나다 퀘벡시티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6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치안이 좋아 밤늦게까지 거리를 걸어 다녀도 안전하다. 퀘벡시티는 축제가 많기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열리는 여름축제(Summer Festival)가 유명하다. 이 기간에는 도시 곳곳에서 수요일, 토요일마다 무료 음악 공연이 열린다. 겨울에는 하얀 눈으로 덮인 올드퀘벡이 낭만적인 풍성을 선사하며 매일 같이 파랗고 맑은 겨울 하늘을 볼 수 있다. 스키, 스케이트, 하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