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4박 5일간) 국제관광공사는 일본 낚시애호가와 신문·잡지 등 낚시 전문기고가, 텔레비전 낚시프로 담당자 등 11명을 초청, 충무연안 한려수도에서 낚시 행사를 가졌다. 낚시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전 답사를 겸해 실시된 초청행사는 국제관광공사가 반도호텔·워커힐·대한여행사 등 영리사업체를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으로 진흥활동을 펼치는 「진흥과 영업」의 잠정적인 이원화(二元化) 체제를 갖춘 후 처음 갖는 낚시관광 행사였기 때문에 관심이 컸다. 낚시애호가 초청사업은 교통부가 마련한 「71년도 관광행정
"클리프 행어를 꿈꾸어 보았는가. 그러나 자일도 없이 혼자서 산 정상에 있는 암벽을 이리저리 뛰어 넘어다니는 것은 레저의 안전수칙에선 용납될 수 없는 일. 암벽등반은 위험에 과다하게 노출되어 있는 레저 스포츠. 하지만 이 레포츠 역시 안전수칙만 잘 지켜준다면 큰 문제 없이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다. 암벽등반을 하려면 일단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밟아야 한다. 전문 강사진에 의한 기본적인 로프 매듭법부터 시작해 자일·캬라비너 사용법, 확보방법, 응급시 대처법 등을 익혀두어야 바위에 붙었을 때 긴장하지 않고 탈 수 있다. 암벽등반에 필요
"국내 최대 규모의 콘도 및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한화국토개발(대표이사 成夏鉉)이 추진해 온 국내 최대의 종합온천테마파크 「설악워터피아」가 1단계 공사를 마치고 15일 개장한다. 설악한화리조트내 연면적 5천여평의 대지에 5백억원이라는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설악워터피아」는 국내 유명 설계회사인 「아키플랜」과 일본의 온천개발 전문회사인 「후지다」에 온천개발 기본설계에 대한 용역을 의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냈다. 설악산을 대표하는 울산바위와 푸른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
"한국관광공사는 강원 양양군청·경북 봉화군청과 공동으로 자연 채취 체험형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공사는 7일 강원도 양양군 자연송이 생산지에서 해당 지자체와 동방관광, 한진관광, 세일 여행사 등 20여개 여행업체와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관광상품 개발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자연송이는 매년 9월 초순에서 10월 초순경 자생하는 버섯이다. 따라서 체험관광과 자연송이축제를 연계할 경우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 지역 관광수입에 기여할 것으로 여행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양양군과 봉화군 등 해당 지자
"전국 각지의 숨겨진 명소와 비경지대, 유서깊은 역사유적과 향토문화재 등 상세한 국내 여행정보를 생생한 화면과 함께 PC통신에서 만날 수 있다. (주)한승정보시스템은 지난 10일부터 데이콤 천리안을 통해 「김원하의 자동차 여행정보」 DB서비스에 들어갔다. 8개월여동안 연인원 2천8백여명이 참여하여 완성시킨 이번 DB는 여행목적지별로 엄선한 사진과 컬러 약도가 화상으로 지원되는 등 기존의 여행정보 DB와는 차별화를 이룬다. DB의 주요 메뉴로는 「자동차로 전국 일주」, 「테마가 있는 풍경」, 「자동차·교통백과」, 「여행상담」, 「김원
"“꽉 짜인 여행 스케줄에 염증이 난다면 여행의 격을 한차원 높이세요.”지루하게 달리는 장거리 버스여행,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호텔, 짐은 매일 풀었다 정리하고…. 짐 정리를 몇번 하다보면 어느새 금쪽같은 여행일정은 끝나 버리고 만다. 생활의 재충전을 위한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여행상품 선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정에 쫓기지 않고 충분히 휴식과 투어를 동시에 만족하기 위해서는 선상여행, 크루즈를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선상위에서 선상파티와 뷔페를 즐기고 항해 끝에 정착하는 곳에 내려 여행하는 기항지 투어.
"학생들의 방학과 휴가시즌이 맞물려 가족여행상품에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른 가운데 한주여행사의 유럽 5개국 상품이 판매에 호조를 띠고 있다. 이 상품은 유럽을 열흘동안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서울-런던/프랑크푸르트-서울 왕복 구간을 국적기인 대한항공편을 이용해 움직인다. 유로스타와 테제베 등 유럽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교통수단이 포함돼 유럽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고 스위스 융프라우에선 산악열차에 올라 제대로 된 스위스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부각됐다. 또한 파리에서의 세느강 유람선 일정이 포함돼 있고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주)동산관광이 말레이시아 전세기 항공편을 이용, 다음달 25일 4박5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랑카위로 떠날 여행객을 모집한다. 랑카위는 태국국경 근처 인도양에 떠있는 남태평양의 낙원으로 허니무너와 휴양객들에게 인기있는 목적지로 섬 대부분이 야자수와 해안으로 둘러싸여 남국의 정서를 향유할 수 있는 곳이다. 말레이시아 관광진흥청의 협찬으로 진행하는 이번 상품은 서울에서 콸라룸푸르를 거치지 않고 랑카위 공항으로 직접 들어가 랑카위에서 3일 일정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과 동남아 최대의 위락시설을 겸비하고 있
"그랜드 캐니언에서 인디아나 존스 대탐험을 시작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웨스트 우드, 그랜드 캐니언을 6일동안 돌아보는 상품이 여름방학 특선 가족여행 상품으로 출시됐다. 이 상품은 재미교포 1.5세나 2세가 직접 현지 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해 현지 영어와 미국의 문화를 동시에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랜드 캐니언 계곡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눈요기만으로 그치던 기존의 그랜드 캐니언 관광을 완전히 탈피, 서부 그랜드 캐니언을 찾아가 2,500피트의
"관광객들이 군 내무반에 합숙해 직접 병영체험을 할 수 있는‘병영체험 프로그램’이 국내 최초로 인바운드 상품으로 등장했다. 안보관계로 내국인들에게 조차 좀처럼 공개되지 않는 군 내무반을 관광객들이 직접 보고 훈련까지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병대 전우회복지단과 국제문화교류연구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입소식과 함께 군복, 군화를 착용하고 직접 병영훈련을 체험하게 된다. 이달부터 행사 참여가 가능하고 2박3일짜리 주말코스(1인당 38만원/인원제한 40명)와 4박5일짜리 주중코스(48만원/200명)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제주여행, 제주 산굼부리 통나무 집에서 설계하세요.’ 섬 전체가 하나의 커나란 식물원을 연상케 하는 제주도. 올 여름 휴가 때 아이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제주 산굼부리에 전원적인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통나무집이 이달 10일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관광객을 모집한다. 가로수가 울창하게 늘어선 길을 따라 동부산업도로를 달리다 보면 약 5,000여평의 넓은 대지에 이국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통나무집 군락을 만날 수 있다. 외부에서 보면 유럽 농가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풍광을 연출하고 있는데 내
"화려한 곳이라는 호텔의 이미지 때문에 호텔에서의 직장생활 역시 그럴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호텔에 입사하는 사람들은 결국에는 적응에 실패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 K씨는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욱 하는 성질 때문에 늘 아슬아슬하게 하루를 넘기곤 했다. 힘든 호텔맨 생활에 불만이 쌓여있던 차, 악명높은 고객 X씨 덕분에(?) 사고가 터졌다. 역시 자기중심적 성향이 강한 X씨는 모두가 자기 앞에 굽신거려야 직성이 풀린다. X씨는 늘 그래왔던 대로 K씨 앞에 서서 하인 부리듯 반말로 이놈저놈 해가며 ‘객실은 이런 타입으로 내 놓아
"ANA전일본항공이 지난 1일부로 직제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팀제로의 전환. 기존의 부서 체제가 없어지고 여객영업팀, 화물영업팀, 여객운송팀, 화물운송팀, 관리팀의 5개 팀으로 재편됐다. 각 팀마다 팀장이 책임을 맡게 됐으며 팀장 이외에는 리더가 한 명씩 배치됐다. 규모가 큰 팀의 경우에는 파트장이란 직제도 신설. 기존 여객영업부의 전선하 부장과 김우걸 과장이 각각 여객영업팀 팀장과 리더를 맡게 됐으며, 여객운송팀은 이계전 부장이 담당하게 된다. ANA 여객영업팀 전선하 팀장은 “이번 개편은 업무 추진시 효율적인 의
"에어프랑스와 델타항공이 최근 독점적 장기 전략 협정을 맺었다. 이로써 두 항공사는 올해 안에 발표될 글로벌 얼라이언스(Global Alliance)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 글로벌 얼라이언스의 결성에는 에어프랑스와 델타항공의 기존 제휴 항공사들 외에 이 계획에 관심이 있는 다른 항공사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협정으로 양 사는 영업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보다 긴밀하게 협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물영업 세계 3위인 에어프랑스의 폭넓은 경험과 미주 시장에서의 델타의 강점을 바탕으로 화물분야 협조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절대안전을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을 뗐다. 대한항공은 미국 플라이트세이프티 보잉사(FSB^FlightSafety Boeing Training International)에게 향후 2년간 대한항공의 조종사 훈련 및 평가 부문을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달 28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빌딩에서 체결된 이번 계약은 약 3천만달러 규모이며, FSB사의 조종 교관이 국내에 들어오는 8월1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FSB사는 지난 97년 플라이트세이프티사와 보잉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세계 최고의 비행 및 정비훈련
" 해외 거물급 인사들이 대한항공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5월 한국을 찾은 조시 부시 전 미국대통령, 미셸 캉드쉬 IMF 총재, 칼라 힐스 전 미무역대표부 대표 등이 대한항공을 이용한 데 이어 지난 달 21일에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대한항공편을 타고 서울에 도착했다. 마이클 잭슨과 더불어 25일 잠실종합경기장 공연을 위해 방한한 보이즈 투 맨 등 세계적 톱스타들도 역시 대한항공을 이용, 한국을 찾았다. 머라이어 캐리만이 마이클 잭슨 전용 비행기를 이용. 이런 거물급 인사들의 대한항공 이용은 대한항공의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 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사가 모스크바-베오그라드간 운항을 재개했다.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아에로플로트항공이 지난달 25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유고 공습이후 중단했던 운항을 재개한 것. 유고 베오그라드 수르치네 공항 활주로가 복구돼 대형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운항 재개후 첫 비행편에는 나토공습이후 피신했던 러시아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에로플로트사는 모스크바-베오그라드간을 주4회 운항할 예정."
"러시아 우주항공 문화재 전시회가 지난 달 27일부터 부천시 상동 씨마1020 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8월29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최초로 양력이론을 규명한 추코브스키 박사의 `새는 어떻게 날 수 있는가'란 제목의 논문 원본과 역시 세계 최초로 발사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등 총 110점이 전시되고 있다. 3차례에 걸쳐 우주비행을 했던 빅토르 고르바토코씨의 사인회도 열릴 예정. 방과후 중^고교생들의 관람을 돕기 위해 개관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 베트남항공이 Y2K문제(2000년도 컴퓨터 인식 오류 문제)로 오는 12월31일 자정에 운항할 국내선과 국제선의 비행편을 취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영 베트남뉴스가 “모든 예정된 비행편은 위험한 순간을 넘긴 후에 재개될 것”이라는 베트남항공의 트란 반 옌 기술 이사의 말을 인용 보도한 것. 옌 이사는 또 포커70 기종과 ARTT2가 보잉767에 비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어버스 A320 기종은 아무 위험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조종사들은 기술지원 없이 비행할 수 있는 훈련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
"지난달 25일 한국공항공단(이사장 김건호)은 김포국제공항 경항공기 계류장에서 항공기 사고처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비행기가 우측엔진 고장으로 활주로를 이탈하는 항공사고를 가정하고 이뤄졌다.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소방헬기, 소방차, 구급차 등을 동원해 구조 및 시설복구 작업을 벌이는 훈련으로 전개됐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훈련은 항공기 사고를 처음으로 인지한 관제사가 긴급상황을 알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상황을 접수한 공항소방대와 공항인근 협정소방서가 출동해 화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