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한국항공진흥협회(KADA)는 항공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발굴·분석·개선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 「항공안전보고제도 운영방안(Confidential Reporting System:CRS)」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6일 괌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추락사고 이후 항공안전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는데 발맞춰 CRS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과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례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시행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난 5월부터 건설교통부에 의해 도입이
"지구상의 공산권국가인 쿠바와 북한. 북한은 최근 북경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사무소를 개설, 관광을 통한 외화벌이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중미의 쿠바는 어떤가? 오래전부터 관광객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관광객 유입에 의한 외화벌이는 미비한 수준이다. 특히 미국의 쿠바에 대한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실질적인 외래관광객 유치는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교황 바오로 2세의 쿠바 방문이 발표되면서 쿠바는 관광을 통한 대외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쿠바를 방문하는 98년 1월
"정통 불란서 식당 「씨즌스」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비즈니스 조찬을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유럽식, 미국식 식사의 세트메뉴와 고객이 원하는 것만 간단히 선택할 수 있는 일품요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최대 24명까지 수용 가능한 별실에서 회의나 모임을 겸할 수도 있다. 유럽식 세트메뉴 2만5천원, 미국식 세트메뉴 2만6천원. ☎(02)317-3060 양식당 「동백」이 스테이크와 피쉬 그릴 레스토랑으로 그 이미지를 바꾸고 미국산 최고급 앵구스 비프와 살아있는 바닷가재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 요
"대구지역에 대형호텔 건설붐이 일고 있다. 월드컵 개최 도시로 대구시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오는 2000년까지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대구시내에 잇따라 들어서게 되는 호텔은 특1급 호텔만도 대여섯개. 제일 먼저 문을 열게 되는 대우호텔은 오는 99년까지 개장을 목표로 대구시 중구 문화동 옛 국세청 자리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총 사업비 2천5백32억원이 투자돼 지하 9층, 지상 24층, 총객실 2백25실 규모로 들어서는 이 호텔은 국제회의장, 체육시설, 사우나, 아케이드, 업무시설, 영화관 등의 부대시설도 갖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이 내달16일로 개관 4주년을 맞이한다. 개관 4주년 기념으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9월 한달동안 전 식음료 업장에서 개관 당시인 4년전 가격으로 내려서 판매하는 특별 세트메뉴를 마련하고 각 업장별로 판매하는 행사를 가진다. 한식당 「다사랑」에는 1만4천원에서 1만7천원까지의 정식 메뉴가, 일식당 「마쯔「에는 1만7천원에서 2만원까지의 정식메뉴와 5만5천원하는 모듬 생선회가 준비된다. 커피숍 「까페 몽빠르나스」와 뮤직바 & 레스토랑 「그랑*아」에서는 6가지 코스의 특선세트메뉴를 2만원에, 뷔페 레스토랑 「페
"호텔들이 송이버섯 향에 물씬 젖는다. 30년 이상된 소나무 아래에서만 자라며 추석을 전후하여 그 맛과 향이 최고조에 달하는 자연송이를 이용한 각종 음식들을 호텔마다 준비해 놓고 있기 때문. 비타민이 풍부한 반면 저칼로리로 살찔 염려가 없는데다 동맥경화나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인기있는 가을철 건강식품인 자연송이는 그 명성이 일본까지 알려져 최고의 선물로 각광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을만 되면 송이채취 여행상품에 참가하려는 일본인들이 우리나라로 몰려온다. 송이의 향을 살리는 것이 생명인 송이요리는 숙련된 요리솜씨가 요구되어 일부
"베트남 가는길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베트남 전문여행사인 R.T.O는 순화빌딩 1층으로 사무실을 확장이전하고 지난 14일 개소식을 가졌다. R.T.O는 베트남 비자, 항공권 판매 그리고 V-PAK까지도 취급할 예정. 이로써 베트남 상품에 대한 경쟁이 더욱 거세져 서비스 향상은 물론 실무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R.T.O의 이달오 사장은 『비자및 티켓 1장도 신속배달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상품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75-3520)"
"한국 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위인전 바닷길을 가다」라는 주제로 제 3회 한일고고학 연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회는 관광공사 오사카 지사와 동아시아 문화모임 실행위원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으로 역사, 문화관광을 통한 한·일 상호이해와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관광형태를 제시해 한국관광의 차별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목포대 고고인류학의 최성락 교수와 큐슈대학의 니시타니 타다시 교수가 연구회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50여명의 일본인이 참가해 쓰시마섬과 부산,순천, 광주, 목포 지역의 유적지를 사전답사했다. "
"태국 정부관광청 서울 사무소가 태국 관광홍보의 일환으로 지난 96년 10월부터 올 9월까지 약 1년여에 걸쳐 실시한 「Made in Thailand」 행사의 수상자가 나타났다. Made in Tailand 행사는 행사 기간의 태국 허니문여행객 중 허니문 베이비에 성공한 여행객에게 태국으로 다시 여행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이번에 총 3명의 Maid in Tailand가 등장, 신혼인 젊은 부모에게 태국으로 다시 여행을 떠날 기회를 선물하게 됐다. 이들 세쌍의 수상자들은 지난 해 10월과 11월에 태국을 방문해 모두
"89년도 국외여행업 제339호로 등록, 창립된 세진여행사는 지난해 국외여행업체 중 내국인 해외 송출 실적 1위, 일반여행업과 통틀어 8위의 위치를 차지하면서 아웃바운드에서는 확실히 자리매김한 여행사. 지난 23일 최종 부도시 신문사 광고비 30억원, 현지 랜드업체 30억원 등 총 60여억원에서 많게는 80억원에 이르는 부도를 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는 올 들어 계속 이어진 여행업계 불황과 취약한 경영기반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광고 비용을 지출했던 것을 주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세진여행사가 성수기를 앞둔 지난 6월, 신문 등 매체
"호주 빅토리아주의 수도 멜버른의 「멜버른 시티 관광센터(City Experience Centre)」는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중 하나다. 지난 2월 문을 연 이곳은 멜버른을 방문한 외국 방문객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센터이다. 이 곳 시티 관광센터에서는 멜버른의 관광지를 소개한 각 종 안내서와 센터 특집 비디오를 비롯해 한국어 및 만다린, 광동어, 독일어, 영어 등 여러나라의 언어로 정보를 제공하는 터치화면 서비스가 있으며 멜버른의 인터넷 웹 사이트가 연결돼 있어 보다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멜버른 시티 관광센터의 가장
" 싱가포르 항공이 내달3일 방콕 취항을 기념하여 여행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콕-파타야 특별 상품을 마련했다. 3일과 10일 단 2회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SQ879편으로 방콕에 도착, 선편으로 파타야로 향해 해변에서 각종 레포츠 및 휴식을 즐기며 다시 방콕으로 이동, 수상시장 및 새벽 사원 등 명소를 돌아보는 등 2박4일의 일정으로 꾸며져 있다. 가격은 1억원 여행자보험료 포함 29만9천원. 단, 공항세 및 현지 가이드 봉사료 등은 포함돼 있지 않다. 문의 ☎02)3455-6603. 한편 싱가포르 항공은 서울-방콕-싱가포르를 수·
"독일 「Neues Deutschland」紙 외신부 한국담당기자인 피터 커스키(Peter Kirschey)씨는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된 8일간의 한국 취재기간 중 지난 26일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피터 커스키씨는 한국관광현황, 공사의 해외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해 취재했으며 방한기간 동안에는 경제, 정치, 관광 등 한국전반에 걸쳐 취재할 계획이다. 영향력 있는 기자로 널리 알려진 그의 이번 한국취재와 관련 한국관광공사측은 『국가홍보와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홍보에 그의 방문이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
"휴가철을 맞아 미국 남가주를 찾는 한국의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퇴폐향락문화가 한인 사회 곳곳에 번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매춘업 등으로 까지 번져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한인 타운내 데이팅 서비스 업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데이팅 서비스에 접수되고 있는 하루 10여통의 전화가 대부분 매춘을 원하고 있다』고 실토했다. 일부 현지 여행사 직원이나 택시 기사들이 데이트 서비스회사 또는 마사지 팔러와 술집 여종업원들과 연계해 알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매춘을 원하는 고객 가운데는 한국에서 관광온 여성들도 상당
"13승의 쾌거로 연일 한국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있는 박찬호에 대한 한국인들의 긍지는 대단하다. 현지에서 한국의 교민들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박찬호 응원단을 모집하는 여행상품이 속속 등장해 그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 정도를 가늠케 한다. 그러나 현지에서 한국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곱지 않은 듯 하다. 박찬호를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한국인 관람객 일행 중 어린 아이의 손에 들린 소주팩. 음료의 반입이 금지돼 있지만 아이의 손에 들린 것을 어린이 음료인 줄 알고 그냥 통과 시키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야구장에서 약간의 주류를 즐
"절대 공짜는 없을 것 같은 호텔에 「공짜 문화」가 첫선을 보인다. 대개 뭘 사먹으면 뭔가를 더 끼워주고, 하룻밤 자면 무료로 수영을 하고 사우나를 하는 등 「덤」이 고작인 호텔에서도 돈 안내고 누릴 수 있는 것이 있다니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매주 평일 오후 6시부터 6시 30분 사이에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을 들러보자. 명동에서 친구들과 쇼핑하다가 귀가길에 다리쉼을 해도 좋고, 퇴근길에 출출함을 참지 못하고 근처 분식집에서 군것질을 일삼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다. 이 시간에 로비에 들어서면 체크인하는 프론트도 아닌
"해외여행 상품의 질을 따져보는 논쟁이 한참동안 뜨거웠다. 현지 옵션비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저가 해외여행 상품을 지양하자는 업계의 목소리도 점차 높아가고 있다. 해외여행객의 소비 마인드도 변화해 더이상 외국 나들이 자체에만 의미를 두지 않으려 한다. 정-반-합의 과정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해외여행 문화의 단면을 보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다. 그러나 국내여행은 어떠한가. 매년 휴가철 저녁 뉴스의 카메라 고발시 간에 단골 메뉴로 나오는 것은 피서지 바가지 상흔과 계곡을 뒤덮은 쓰레기의 난상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적,
"한국 관광공사는 지난 21일 일본 동경 도시마구의 취주악단 50여명을 초청했다. 인바운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수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 민간 동호인단체의 국내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일환으로 초청된 취주악단은 서울 및 인근 지역을 관광하고 이들의 기량을 한국인에게 선보였다. 도시마구 취주악단은 동경 취주악 콩쿨, 전일본 취주악 콩쿨, 전일본 앙상블 콘테스트 등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고 음악을 통한 친선 및 사회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아마추어 취주악단이다. 한국 관광공사 동경지사는 현재
"2차 대전의 아픈 상흔이 남아있는 괌, 그사연 많은 땅에서 또 한 번 하늘이 무너진지도 벌써 3주가 지났다. 그 동안 여러 차례의 참사가 그렇듯이 이번의 사고도 표면적으로는 사고직후의 암담함에서 차츰 벗어나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매일 신문의 1면을 메우던 관련기사도 연일터지는 새로운 사건들로 점차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으니까 말이다. 지구촌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비행기를 이용한 해외여행이 보편적인 요즈음 괌의 비행기 추락사고는 정말 해외여행을 두렵게 하는 요인이 아닐 수 없다. 필자도 작년에 미국여행중 예약되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