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교포들의 연이은 고국방문으로 김포공항 입국장이 붐비고 있다. 이들의 입국열기는 원화가치 평가절하로 저렴한 가격의 한국 여행상품이 판매되고 달러를 모국에 가서 쓰자고 하는 모국돕기 취지에서 일어난 현상으로 관광업계는 보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고국 방문 여행상품은 지난 1월 관광공사의 LA지사와 아시아나 항공, 롯데호텔과 공동으로 개발한 6백99달러의 「쇼핑천국 서울」상품을 시작으로 대한항공과 힐튼, 인터컨티넨탈,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숙박하는 6백58달러의 쇼핑상품과 KOTRA와 연계시킨 고국 투자유치 상품 등 새로
"정부는 상반기중 산하기관을 통폐합 또는 민영화 등을 통해 대대적인 정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직속 기획예산위원회 정부개혁실장 이계식(李啓植)한국개발연구원(KDI)선임연구원은 최근 『올 상반기 중 각 부처로부터 산하정부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을 제출받아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산하기관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문화관광부에 속해있는 한국관광공사의 구조조정도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 정부는 출범 전부터 산하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과 사장교체 그리고 인사태풍은 이미 예고됐던 수순이다. 새 정부는 자체
"「방콕-파타야 5일」 29만9천원 상품이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모 여행사의 경우 하루 1백70여명의 여행객이 모객되기도 해 여행사 측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이윤도 얼마 남지 않는 덤핑상품을 항공사와 국내 대표적인 5개의 기획여행업체들이 나서서 실시하고 있어 업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 더구나 이러한 값싼 상품의 인기가 또 다른 덤핑상품을 지속적으로 양산시킬 우려를 안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여행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상품이 예상외로 수요가 많다는 것에 놀랍기만 하다』면서 『이로 인해
"정부는 지난 16일자로 문화관광부 차관보(별정 1급)에 이진배(李溱培) 전 공보처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하고 관광국장에 임병수(林炳秀) 현 관광국장을 유임시켰다."
"태양과 바다의 섬, 푸케트는 태국 남부의 세계적인 휴양지다. 코끼리 형상의 태국 해안선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코위에 앉은 파리」 형상의 섬이 푸케트다. 일상의 때를 벗어던지고 자유인이 될 수 있는 완벽한 공간. 평소에는 움츠려있던 몸과 마음에 에너지가 충만하다. 바다가 부르는 소리,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쁨을 나누자고 푸케트의 바다는 자꾸만 손짓을 한다. 푸케트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는 다양하다. 그중에는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 스킨스쿠버다이빙 같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수영을 못해도 바다가 주는 재미를 부담없이 느낄
"거대한 대륙 알래스카. 알래스카에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그리고 일년 중 언제 방문해도 좋은 즐거움이 있다. 알류트족은 이 거대한 자연의 땅을 일컬어 알리에스카라고 불렀다. 58만6천평방마일의 광활한 대지에 펼쳐져 있는 알래스카는 미국대륙의 50번째 주로서 두 개의 대양과 세 개의 바다와 면해 있다. 알래스카의 웅장한 산맥과 장엄한 풍경,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생동물 서식지는 모험을 가득 제공한다. 즐거운 가족 휴가, 낭만적인 신혼여행, 신나는 스키 등 즐길 거리가 많은 알래스카에 빙하관광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알래스카는 거대한
" 경상남도 충무 앞바다, 청정해역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와 있는 이곳. 「물 맑은 곳은 인심 좋고 음식 맛 좋다」는 옛말처럼 충무 앞바다를 끼고 있는 통영시와 거제시는 전국 각지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음식과 특산품이 많이 있다. 먼저 통영시의 먹거리. 무엇보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이곳 굴을 꼽을 수 있다. 미국에서도 세계 제일로 인정하며 비타민 A, B, C, D, 철분 등이 다량으로 들어있는 영양식품이다. 미역에도 다량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매물도의 돌미역은 독특한 윤기와 함께 피를 맑게하는 청열제로 알려져 있
"북한은 묘향산 지역의 관광자원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해 1978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자연경승과 불교사적이 어우러진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이 곳은 외국인을 위한 관광대상지로 지정돼 개발됐다. 중국 관광객들의 묘향산 방문루트는 만주를 거쳐 단동-신의주-묘향산에 이르는 것으로 짜여 있다. 묘향산은 비로봉과 오선봉, 백운대, 석가봉, 향로봉, 천태봉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비롯해 폭포·온천, 그리고 사적문화자원과 야영장,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겸비하고 있다. 만포선을 이용해 향산군에서 묘향산에 접근할 수 있다."
"손 끝의 정성으로 빚어진 우리의 전통 떡과 술. 오랜 대물림으로 고유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떡과 술은 옛부터 손님을 대접하는 그 집안 정성의 표시로 잔치날이나 기쁜일이 있을 때 우리 어머니들이 정성껏 만들어 냈다. 경주시는 우리의 떡과 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경주에서 오는 3월26일부터 29일까지 「'98 한국 전통주와 떡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또 축제의 마지막날에는 세계에서 온 마라토너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하는 「'98 동아 마라톤 대회」도 갖는다."
"강원도 선포군 삼방리의 삼방협곡은 추가령 지구대의 중간지점 협곡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산간휴양지와 피서지, 약수터로 유명한 이 곳은 오늘날에도 내륙 휴양지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삼방협곡은 폭 100∼250m, 골짜기 깊이는 350∼500m에 이르고 좌우벼랑 높이는 500∼700m나 된다. 계곡 주변 경치가 특히 아름다운 이 곳은 자연경승과 약수, 스키장으로 결합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삼방 약수터는 탄산, 규산, 칼슘, 나트륨 성분으로 된 약수로 유명하다. 경원선 철도의 삼방역에서 가깝다. "
"경북 안동시 하회리 하회마을. 매주 일요일이면 이 곳에서 하회 별신굿 탈놀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는 이 탈놀이는 하회마을 전수관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공연된다.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가 대대로 살아온 집성촌이기도 해 사대부집부터 서민집까지 약 1백30여호의 크고 작은 옛 집들이 잘 보존돼 있다. "
"눈부신 벚꽃이 만개했다. 찰라의 화려함으로 겨울의 잔재를 일축해 버리는 하얀 꽃잎의 절정. 진해는 이 벚꽃이 필 때마다 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려 벚꽃의 장관을 즐기는 곳이다. 제황산공원의 벚꽃동산에 벚꽃나무가 많이 들어서 있고 해군통제부도 벚꽃이 유명하다. 경춘관광은 올 봄 진해 벚꽃맞이 여행을 준비했다. 무박 2일 일정으로 열차여행과 버스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경춘관광 ☎02-777-66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