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방문객수 전년보다 98%↑… 20개 여행사에 지원금 차등 지급
 
마리아나관광청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제주항공·진에어와 공동 진행한 세일즈 프로모션 시상식을 지난 11일과 18일 각각 개최했다. 이번 세일즈 프로모션은 사이판 취항 항공사들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고 제주항공이 선정한 영남권 9개 여행사와 진에어가 선정한 서울권 11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세 달간의 판매 실적에 대한 순위를 매겨 총 2,0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우수 실적 여행사에게 차등 지급했다. 수상 여행사는 ▲제주항공 부산(블록) 티켓 판매 1위 하나투어, 2위 모두투어, 3위 노랑풍선 ▲제주항공 부산(개별) 티켓 판매 1위 하나투어 부산점, 2위 보물섬투어, 3위 모두투어 대구점 ▲진에어 서울(블록) 소진율 1위 모두투어, 2위 참좋은 여행, 3위 롯데 JTB, 4위 하나투어다. 

한편 마라아나관광청은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마리아나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며 “제주항공 부산발의 경우 4~5월간 잠정 운휴 중이지만, 6월부터 주4회로 복항함에 따라 다가오는 비수기에도 지속적인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한국인 방문객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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