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완, 보라카이, 보홀에 2~3년 내에오픈
-세부 리조트 10분 거리에 골프장 부지 매입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필리핀 내 3곳에 신규 호텔 설립을 공식화 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지난 6월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부 내 추가 증축 및 필리핀 내 신규 호텔 오픈 계획을 발표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저스틴 위(Justin Uy) 회장은 “필리핀 팔라완, 보라카이, 보홀에 신규 호텔 부지를 매입했다”며 “200~300여 객실 규모로 2~3년 내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호텔 부지는 국제공항이 있어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저스틴 회장은 “이들 세곳 지역은 자연적으로 조성된 해변과 수상 환경이 특출난 지역이기 때문에 워터파크가 없어도 충분한 메리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신규 호텔 운영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피력해 온 바 있으며, 이번 공식 발표를 통해 세부 계획이 구체화 됐다.

한편,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신규 호텔 외에도 지속적으로 환경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556개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세부는 250여 객실 규모의 신규 객실동을 증축하고 있으며, 이 또한 2년 내 오픈할 예정이다. 객실동을 오픈하면 총 800여개 객실을 운영하게 되며, 총 1,000여명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연회장이 확장된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조현서 한국지사장은 “호텔은 재투자가 생명인데, 제이파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계획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꾸준한 발전을 약속했다.  
 
 
 
● mini Interview  
제이파크 아일랜드 저스틴 위Justin Uy 회장
“대형 프로젝트 다수 진행, 한국과 계속 협력 원해”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다양한 개발 계획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세부의 경우 리조트에서 5분 거리에 ‘마리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필리핀은 아름다운 섬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보석같은 숨은 섬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육로로 진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마리나 프로젝트를 통해 요트 등 수상 운송수단으로 한층 더 수월하게 섬 여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리조트에서 10분 거리에 골프장 부지를 매입했고, 본격적인 골프장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다. 세부에서 부족하다고 평가 받았던 골프 인프라를 갖추게 되는 것으로,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공함으로서 세부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근에는 한국 문화를 살린 코리아타운이 조성될 것이다. 

새로운 호텔 오픈 계획도 구체화 됐다. 팔라완, 보라카이, 보홀에 신규 호텔을 설립할 계획으로, 20번이 넘는 필리핀 내 사전 탐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상대적으로 관광 규모가 세부보다 작기 때문에 객실 규모는 200~300객실로 꾸릴 계획이고, 빠른 시일 내에 오픈할 계획이다.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될 것이다.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대형 프로젝트를 여럿 진행하고 있다. 시작부터 한국 시장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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