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이라도 단체요금으로 호주를 여행할 수 있다.
 ANA전일본항공이 일본 오사카와 호주 시드니를 연결하는 6박7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내년 1월18일까지 판매되는 이 상품은 10명 이상이 출발하는 기존 패키지 형태에서 가족·개별 여행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해 2인이상이면 무조건 출발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품 종류도 패키지와 자유여행 두가지. 패키지 여행시 2인이라도 가이드가 동행해 안심할 수 있다.
 「ANA 오사카&시드니 팩」은 오사카에서 호주의 브리즈번을 연결하며 골드코스트로 이동해 서퍼스 파라다이스 메인 비치, 생츄리코브 마일, 커텀빈 야생조류공원 등을 둘러보며 해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다음 다시 시드니로 이동해 시드니항만 크루즈로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세자매봉, 에코우포인트, 캥거루와 코알라 등이 있는 훼더데일 야생동물원으로 대표되는 블루마운틴에서 관광을 마치고 오사카에서 1박한 후 서울로 귀국한다. 가격은 성수기(내달 15일∼98년1월18일)에는 99만9천원, 비수기는 88만8천원.
 「ANA 오사카&시드니 자유여행」은 팩 일정과 비슷하나 관광지를 여행자의 취향대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공항과 호텔간의 연결은 대행해주며 시내 지도와 유명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제공된다. 가격은 88만8천원과 77만7천원이다.
 두 상품 다 오사카에서 브리즈번 연결시 6시간정도를 기다리는 점을 감안하여 오사카 간사이 공항 주변에 위치한 쇼핑타운과 놀이시설 등이 있는 위락단지인 린쿠 타운(RINKU TOWN)을 패키지나 자유여행으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출발요일은 매주 월·토요일이며 반드시 일본 비자를 받아야 한다. ☎02-752-1160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