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여행자제’에서 ‘여행유의’로…이스탄불은 ‘자제’

터키 앙카라와 이즈미르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가 하향 조정됐다.
외교부는 8월22일부로 터키 앙카라 및 이즈미르 지역 여행경보를 기존 황색경보(여행 자제)에서 남색경보(여행 유의)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에 따라 적색경보(철수 권고) 지역인 가지안테프 등 남동부 일부 지역과 황색경보(여행 자제) 지역인 이스탄불을 제외한 터키 모든 지역이 남색경보(여행 유의) 지역이 됐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외교부의 이번 조치에 환영을 표하고, 한국 관광객들이 앞으로 터키에서 더욱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에 여행경보가 하향 조정된 앙카라와 이즈미르는 터키에서 이스탄불 다음으로 손꼽히는 대도시다. 특히 앙카라는 터키의 수도여서 그 상징성이 크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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