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 10곳, 국내여행 5곳 …“실질적 도움 위해 지원 사항 확대”

15개 여행사가 ‘2017 우수여행사’로 선정됐다. KATA(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 8월30일 롯데호텔에서 2017년 우수여행사 선정 기념식을 갖고 각 여행사에 선정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우수여행사는 인바운드 여행사 10곳 국내여행사 5곳이 선정됐다. KATA는 “금년에는 선정대상을 인바운드 뿐만 아니라 국내여행사로 확대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보다 공정한 선정결과를 내기 위해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선정평가가 실시됐다. 한국표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연구원, 소비자연맹,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관광학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가에 참여해 객관성을 확보했다”며 “우수여행사로 선정된 만큼 향후 더 좋은 활동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우수여행사로 선정된 여행사에 제공되는 지원 사항도 대폭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올해는 특히 지원 사항이 크게 확대됐다”며 “현재 인바운드 시장이 어려운 만큼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1억원, 여행상품 및 여행사를 홍보할 시 ‘한국여행업협회 선정 2017 우수여행사’ 문구와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광고·홍보비 지원사항이 특히 늘어났다. 홍보물 제작 및 광고, 해외홍보판촉 제경비 등에 1개 업체당 최고 1,5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홍보물 제작이나 광고비, 해외홍보 판촉활동 경비 등을 지원한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여행사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우수여행사로 선정된 15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인바운드 여행사 10곳은 ▲내주여행사 ▲롯데관광 ▲루크코리아투어 ▲비케이여행사 ▲신화정여행사 ▲아주인센티브 ▲에스에이엠투어 ▲유에스여행 ▲코앤씨 ▲한진관광이다. 국내여행사 5곳은 ▲뭉치 ▲아름여행사 ▲웹투어 ▲한국드림관광 ▲홍익여행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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