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정운식 전 회장에게 공로패… 60년 여행업, KTA 회장 역임

6월30일부로 은퇴 선언을 한 서울항공여행사 정운식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8월30일 정운식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관광업계 1세대 인물로 60여년간 업계 발전에 공헌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정 회장은 1956년 여행업에 발을 들인 후 1971년 서울항공여행사를 설립했다. 항공운송대리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항공운송대리점협회’를 만들어 2~3대 회장을 지냈으며, 1995년부터 2003년까지는 한국일반여행업협회(현 KATA) 회장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KTA 22대 회장을 역임하며 KTA 사서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45년사’를 발간했으며, 중국과의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1996년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여행업계 최초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2002년에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KTA 김홍주 회장은 “관광업계 원로이시자 중앙회 전임 회장으로서 우리 업계를 위해 공헌한 분께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KTA와 업계의 발전 모습을 지켜보시며 많은 조언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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