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크루즈 라인 운영 
-오버나잇 크루즈 인기 기대

대주항운의 자회사인 지에어가 베트남 바야그룹(Bhaya Group)과 한국 GSA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바야그룹은 베트남 하롱베이 등에서 여객 크루즈를 운영하는 선사 기업이다. 

이번 GSA 체결을 통해 지에어는 바야그룹 여객 크루즈의 한국 시장 마케팅에 착수한다. 바야그룹은 바야 클래식, 오코(Au Co), 레전드 하롱 등 3가지 크루즈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바야그룹은 2007년 하롱베이에 오버나잇 크루즈를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크루즈 프로그램도 오버나잇에 집중했다. 바야 클래식은 1박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카약, 오징어 낚시, 다례, 쿠킹 클래스 등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코 크루즈는 2박3일 일정으로 깟바섬에서의 트래킹, 싸이클링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돼 있다. 

바야크루즈 한국 GSA 김진영 이사는 “낮은 판매가의 패키지 여행에서 충족되기 어려운 요소인 유럽 스타일의 여유를 찾는 잠재 고객 수요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하롱베이 오버나잇 크루즈가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02-779-8021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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