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과 여행업 발전 위한 간담회 …여행업 경영지원 교육 추진 논의

서울시관광협회는 여행업계 발전 및 보증보험 관리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9일에 열린 간담회에는 서초, 영등포, 종로, 중구 등 서울 소재 여행사 60%를 차지하는 지역 구청의 여행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행사가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영업·기획 보증보험 현황, 최근 논란이 되는 기획여행상품 관련 피해 현황을 공유했다. 보증보험  미가입 등 관광진흥법의 문제점 개선 방안으로는 여행업 경영지원 교육이 화두로 떠올랐고, 추진 여부에 대해 토론을 나누기도 했다. 구청 관계자는 “최근 허니문 등 기획상품 관련 여행사 피해 사례가 많아져 소비자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며 “구청과 보증보험기관, 피보험자인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서로 문제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행사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영업·기획 보증보험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여행공제회(02-757-7484)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소비자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홈페이지(www.sta.or.kr)에서 여행사의 보험 가입 유무를 확인 할 수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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