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월디스 5월부터 월디스투어로 변경… CI 교체 후 본격화

CJ월디스가 월디스투어로 재탄생한다 ⓒ월디스투어 홈페이지 캡처
CJ월디스가 월디스투어로 재탄생한다 ⓒ월디스투어 홈페이지 캡처

CJ월디스(CJ Worldis)가 ‘월디스투어'로 새 옷을 입는다.
CJ월디스는 5월부로 사명을 (주)월디스투어로 변경하고 관련 CI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2008년 4월 하나투어와 CJ그룹의 합작여행사로 탄생한 CJ월디스는 태동 10년 만에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로 재출범하게 됐다. 법인명 및 브랜드는 변경되지만 하나투어와 CJ의 합작 관계는 변함이 없다.


관심사는 과연 ‘CJ’를 뗀 월디스투어가 순항하느냐 하는 점이다. CJ 브랜드가 빠지면서 대외인지도 등의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일단 이렇다 할 여파는 없다는 게 월디스투어의 판단이다. 그동안 주로 상용 영업을 위주로 해왔던 것은 물론 기존 브랜드가 여행사 브랜드로 소비자 인식에 깊숙이 각인된 상태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사명에 새롭게 ‘투어’를 붙임으로써 여행사 색채가 더 강해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월디스투어 측은 사명 및 브랜드 변경에 따른 CI 교체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월디스투어를 전면에 내세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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