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말레이시아 노선 주 12회, 여행사 판매 수수료 3% 유지
말레이시아항공(MH)이 판매실적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추가 증편하면서 송출객 수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이 6월28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판매우수여행사 50명을 초청해 요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말레이시아항공의 지난해와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여행사 요금 및 판매 수수료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지사 조직개편 1년 2개월 차에 접어든 말레이시아항공은 꾸준하게 판매 실적을 올려왔다. 지난해 11월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로 늘리면서 올해 상반기 송출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해당 노선에 6월11일과 7월7일부터 각각 한편씩 추가 증편해 주 12회를 운항하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권 판매에 대한 여행사 판매 수수료를 기존과 동일하게 3% 적용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항공 이희준 지사장은 “올해 상반기 인천-쿠알룸푸르 공급석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는데 한국발 승객은 그 이상인 60% 증가 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용언 기자 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