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티는 이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요소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라오스 방비엥, 필리핀 팔라완, 태국 푸켓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액티비티를 활용한 여행이 부상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유럽여행객을 중심으로 액티비티에 참여하는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동북아시아 국가에서도 액티비티 여행객이 늘고 있다.

푸켓에 거점을 둔 안다어드벤처투어(andaadventure)는 태국에서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손쉽게 경험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송프락(Song-Phreak) 강가에 위치한 베이스캠프에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데, 팡응아(Phang Nga) 시내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자리한 곳이다. 태국 북동쪽에 위치한 팡응아는 근접한 바다 일대에는 161개의 섬이 흩어져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데, 이에 못지않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도 많다. 

안다어브벤처투어의 대표적인 상품은 코끼리 목욕이다. 태국에서는 친숙한 동물이지만 다른 국가에서 찾아온 여행객들에게는 이색적인 액티비티다. 뿐만 아니라 굽이치는 강에서 즐기는 래프팅, 숲 속에서 체험하는 짚라인, 스릴있는 ATV 등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들을 결합한 투어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안다어드벤처투어는 베이스캠프에 목조주택인 방갈로, 레스토랑, 탈의실 및 샤워실, 위생적인 화장실과 라커룸 등 액티비티를 즐기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