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중·장년층 타깃으로 패키지 상품 선봬
캐나다관광객 수 올해 4월까지 4%대 성장률 기록

여행박사가 뉴욕, 워싱턴 등과 캐나다 퀘벡 등을 돌아보는 일정의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퀘벡
여행박사가 뉴욕, 워싱턴 등과 캐나다 퀘벡 등을 돌아보는 일정의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퀘벡 ⓒ여행박사

 

미국의 화려함을 상징하는 뉴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캐나다 퀘벡, 여기에 시카고를 더했다. 여행박사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대도시와 자연을 넘나드는 미동부+캐나다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미동부+캐나다 상품은 10일과 12일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10일 상품은 미국 뉴욕과 워싱턴,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 나이아가라 폭포 등을 둘러보며, 12일 일정에는 미국 시카고가 추가된다. 미국의 북동쪽 도시들은 오랜 역사와 함께 경제·문화적으로 발달돼 있는데 뉴욕이 대표적이다. 또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와 건축과 예술로 유명한 시카고도 있다. 캐나다의 경우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날 수 있는 토론토를 비롯해 드라마 <도깨비>로 한국인이 가고 싶은 캐나다 여행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퀘벡과 캐나다의 유럽 몬트리올까지 자연과 아름다운 도시를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일정 중 하루는 퀘벡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져 노트르담 대성당, 영국 성공회 교회 등 아기자기한 유럽풍 건축물을 만날 수 있으며, 낮과 밤의 대비되는 매력도 느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숙박과 식사, 여행자 보험 등을 포함해 249만9,000원부터다. 여행박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중장년층의 여행 패턴이 단거리에 국한되지 않고 유럽, 미주와 같은 장거리까지 선호한다”며 “특히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는 대도시의 화려함과 산, 호수 등 자연 풍경이 조화를 이뤄 호응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서 “8월18일에 홈쇼핑을 진행하는 등 상품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는 지난해 관광객 2,080만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고, 올해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캐나다를 방문한 여행객은 43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3.9% 성장했다. 한국인관광객도 4월까지 4.4% 증가해 6만2,213명을 기록했다. 퀘벡의 경우 4월까지 작년 동기 대비 70.79% 증가해 4만7,320명의 아시아인이 찾아 인기 여행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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