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시장이 위축된 이후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추진됐던 ‘시장 다변화’ 노력이 인센티브 부문에서도 결실을 맺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태국의 글로벌기업인 피피티 퍼블릭의 대형 인센티브 단체 1,300여명이 9월부터 12월까지 16차례에 걸쳐 한국을 찾는다. 이와 별도로 베트남에서도 유제품 제조기업인 비나밀크 직원 940여명이 인센티브 관광으로 10월까지 방한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인바운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설명회와 팸투어 등의 마케팅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모스크바와 두바이 등지로 넓혔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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