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휴양 노선이 동력을 잃고 휘청이고 있다. 정기편이 있는 푸켓, 부정기편이 운영됐던 끄라비 모두 성수기에도 부진을 털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 대형 여행사 관계자는 “활성화를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시장 반응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인천-끄라비 전세기 또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다낭 이후 나트랑이 바로 뜨면서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길고 가격이 비싼 끄라비를 가려는 사람이 적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민경 기자·전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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