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A·B·C동 이용
프리미엄 체크인 존 신설

아시아나항공의 T1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가 동편으로 이전한다. 10월1일부터 탑승수속 카운터는 A, B, C동에서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OZ)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하 T1)의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를 동편으로 이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공사의 T1 항공사 재배치 계획에 따라 10월1일부터 K, L, M동에 있던 탑승수속 카운터를 A, B, C동으로 이전하며,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도 기존 43번, 28번 게이트 근처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로 이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퍼스트·비즈니스클래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고객의 체크인 편의성 증대를 위해 ‘프리미엄 체크인 존(Premium Check-in Zone)’도 신설한다. 프리미엄 체크인 존은 반투명 유리벽으로 구성된 별도 공간으로 세련된 분위기의 대기 및 휴게 시설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3곳의 라운지(퍼스트클래스 1개소, 비즈니스클래스 2개소)를 동편에 새로 오픈하며, 기존 서편 비즈니스 라운지 1곳은 리모델링을 거쳐 2019년 6월부터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및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라운지는 총 면적이 4,798m²에 달하며, 개인 공간을 선호하는 최근 경향에 따라 1인석을 늘렸고 1인당 단위면적 또한 5.37m²에서 5.89m²로 확대됐다. 또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에서 케이터링을 맡아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별도의 주류 바와 테이블을 마련하는 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홍성민 상무는 “카운터 이전과 시설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의 여행이 더 즐겁고 편안해질 것”이라며 “2020년 5월 T1의 리뉴얼이 완성되면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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