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지령 1800호 기획] 입지 좁아진 여행사, 존재감도 ‘흔들
[여행신문 지령 1800호 기획] 입지 좁아진 여행사, 존재감도 ‘흔들
  • 손고은 기자
  • 승인 2018.10.1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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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표 2차 결과
100명 중 여행사 관계자 27명 뿐 … 영향력 여전한 항공사와도 비교돼

관전 포인트②위기의 여행사

중소여행사의 부도, 폐업 등 씁쓸한 이야기가 올해 하반기 내내 이어졌다. 글로벌 OTA나 단품 전문 OTA, 스타트업들은 덩치를 키우는 반면 국내 토종 여행사들은 폐업과 구조조정 등 어두운 소식이 여전히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년 사이 국내 여행사들의 존재감에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2016년 조사 당시 최종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속한 이들 중 42명은 여행사 소속이었다. 최종 순위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상위 20위권에만 여행사 관계자가 14명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00인 중 여행사 관계자가 27명으로 크게 줄었다. 대부분 실적이 줄거나 대외적으로 크게 활동하지 않는 여행사 관계자들이 순위 밖으로 밀렸다. 


10월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상위 20위권에도 여행사 관계자는 7명에 불과하다. 또 10위권 내에는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 김진국 사장, 권희석 부회장, 육경건 영업본부장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하나투어의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으나 그밖의 여행사 관계자는 없었다. 국내외 항공사의 경우 대표자 변경으로 이름이 달라지기는 했어도 예전과 비슷한 규모와 영향력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전통적인 여행사의 존재감은 과거와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2년 전 조사에서 갑자기 주목을 받았던 나영석 PD처럼 이번 조사에서는 여행에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최초 후보에 없었지만 선전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독자 투표 결과에 따라 새로운 인물이 10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새로운 후보는 10월15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설문조사에 반영이 됩니다. 온라인 조사의 특성상 초기엔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순위 변동이 클 수 있습니다. 독자 투표는 10월31일까지 여행신문 홈페이지와 뉴스레터 링크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행신문은 지령 1800호(11월5일자)까지 매주 중간 투표 결과를 공개합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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