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7일, 창원서 ‘2018 맘프’…마사지 체험 및 다문화 퍼레이드 등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남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일대에서 ‘2018 맘프’ 축제가 열렸다 필리핀관광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남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일대에서 ‘2018 맘프’ 축제가 열렸다 ⓒ필리핀관광부

 

이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다양성 축제 ‘2018 맘프(MAMF)’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남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맘프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되면서 필리핀관광부가 축제 기간 동안 안내 책자를 무료로 증정하고 필리핀 마사지 체험 등의 이벤트를 지원하게 됐다. 


축제는 필리핀 국립 예술단, 송 위버스 필리핀(Song Weavers Philippines) 합창단의 공연 등 필리핀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필리핀농업부가 지원한 열대과일 시식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또 필리핀 교민회에서 루손, 비사야, 민다나오 지역의 특색이 돋보이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다문화 퍼레이드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부 지사장은 “이번 2018 맘프에서 필리핀 관광지를 비롯해 음악과 의상, 음식 등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10월26일 재개장하는 보라카이 등 필리핀의 다양한 관광지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k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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